[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에 있는 구석기시대의 유적.

[발굴/조사경위]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의 일환으로 건설되는 청주IC 확장건설계획으로 긴급 구제발굴 된 석소동유적은 충북대학교 박물관팀이 1992년 1월부터 40일간 발굴하였다. 석소동유적은 층위가 상당부분 깎이어 나가고 심하게 교란되어 선사시대의 유구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뗀석기와 간석기를 수습하였다.

그 가운데 구석기시대의 뗀석기는 석영 판자돌과 규암 자갈돌로 만든 찍개·긁개·밀개·망치돌 등이 보고되었다.

[현황]

현재 이곳은 청주 IC가 자리하고 있어 본래의 모습은 찾을 수 없다.

[의의와 평가]

이 유적은 청주 봉명동유적Ⅰ지구 구석기 유적과 더불어 청주지역의 구석기문화의 성격을 유추해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