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설립경위]

충북노회가 분열한 뒤 교세 확장을 위하여 청주선교부와 승동교회(이대영 목사)의 도움을 받아 교회를 개척하였다. 청주선교부는 세광학원 교목으로 있던 박종렬 목사를 개척교회 목사로 임명하여 교회 개척을 후원하였다.

예배장소를 마련하기 위하여 일제시대강점기 때 요정으로 사용되던 서문동의 태평관(太平館)을 매입하고, 1955년 10월 20일 주일에 17명이 모여 첫 예배를 시작하였다. 정의영 장로, 장현팔 장로, 김의순 장로, 이정헌 장로, 김순례 전도사 등의 헌신적인 봉사로 교회의 기초가 확립되었다.

[활동사항]

예배와 찬양, 성경공부와 전도훈련으로 신앙성장을 도모하고, 장학사업과 각급 교회학교를 통해 일꾼을 키우고 있다. 20년 동안 진행되고 있는 미화원 위로잔치, 1976년에 설립된 경로대학, 1980년에는 서남교회신협과 이외에도 서남어린이집, 서남교회 탁구장 운영 등은 이웃 사랑과 복음 전파의 좋은 매개체가 되고 있다.

상당교회를 비롯하여 10여개 교회를 개척하고, 여러 미자립 교회 및 기독교 유관기관을 후원하며, 방송 선교, 군선교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에 서남신학대학을 세우고, 일본 태국 필리핀 등 20여개 나라에 선교사 파송, 4개의 외부 선교단체와 협력하면서 세계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조직]

당회, 제직회, 공동의회가 있고 각종 전문위원회, 교회학교, 각 부서 및 여러 기관을 조직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널리 전하고 있다. 교역자로서는 김원영 담임목사를 비롯하여 부목사 3명, 협동목사 2명, 해외선교사 2명, 협력전도사 3명, 교육전도사 명, 19명의 시무장로가 있다.

[의의와 평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 열린 교회로서 기능하고 있다. 그리고 이웃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