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설립경위]

송정교회(현 서청주교회)에 다니던 복대동 일대의 교인들이 교회가 멀고 길이 험하여 1952년 5월 18일 주일에 장년 10여명이 복대동 권봉님 성도집에서 예배를 함으로써 복대교회가 시작되었다. 그 뒤 한홍석 전도사가 부임하고 1953년 8월에 충북노회로부터 교회설립을 정식으로 받았다.

[변천]

1966년 이종렬 장로와 1968년 이진옥 목사가 각각 최초로 부임하였으며, 이듬해 정원채가 장로가 되어 당회가 강화됨으로써 교회발전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여러 차례의 성전건축 및 증축, 계속적인 교회일꾼 선임, 각 기관의 조직적인 활동 등으로 1970년대 후반부터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특히, 1977년 민병억 목사가 부임하여 소식지 발간, 도서관 설립. 장학사업, 갈탄기도원의 마련, 지역사회 봉사대학 개설, 남선교회와 여전도회의 활동, 자원봉사단의 활동 등으로 교회가 크게 부흥 발전하였다. 2002년 신조우 목사가 담임목사로 부임하고 총회장을 역임한 민병억 목사가 은퇴하여 원로목사가 됨으로써 교역자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이후 교회는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시대를 맞이하였다.

[활동사항]

변화와 치유와 회복과 자유를 경험하며, 선교하고 봉사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교회 학교를 통해 믿음과 일꾼을 키우고, 성경공부, 전도교육 등의 교육과 훈련으로 신앙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자치기관 및 자생적 봉사단체들이 열심히 사회봉사에 힘쓰고 있다. 경로대학과 선교원이 정착되어 있고, 초정노인병원, 참사랑병원, 소년원 등을 찾아 활동하는 미용봉사단, 매주 노인병원을 찾아 봉사하는 사마리아봉사단, 주변의 청소를 하는 환경선교봉사단, 소년원 등을 찾아가 믿음과 비전을 심어주는 미평고 겨자씨 선교단,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가 봉사하는 병원선교봉사단, 그리고 매주 오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료하는 외국인진료봉사단 등 자생적 여러 자원봉사단의 활동이 있다.

더불어 산악회, 문학선교회 등 각종 동호회가 조직되어 교제와 전도에 힘쓰고 있다. 시내에 개신교회, 가경교회 등을 개척하고, 20여개의 미자립교회, 20여개의 기관 및 사회단체를 후원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수리남, 러시아, 라오스,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지에 해외 선교사를 파견하거나 후원하면서 선교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교회 주변 토지를 계속 매입하여 넓은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교회 진입로를 말끔히 단장하여 쾌적한 교회 환경으로 바뀌었다.

[조직]

공동의회, 당회, 제직회, 전문위원회, 교회학교 등 여러 기관이 있고, 교역자로서는 담임 목사(신조우 목사)를 비롯하여 부목사 4명, 전도사 2명, 교육 전도사 6명이 있고, 22명의 시무장로와 3명의 협동장로가 있다.

[의의와 평가]

예배, 교육, 선교, 봉사에 힘쓰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