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단재(丹齋) 신채호를 기리기 위하여 매년 12월 8일을 전후한 시기에 개최되는 예술제.

[연원]

단재문화예술제전 추진위원회는 1995년 9월 박정규가 주축이 되어 구성되었다. 선생의 동상제막식과 때를 같이하여 예술의전당 광장을 무대로 동상제막 기념공연을 비롯하여 전시실과 대·소 공연장, 고향인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 등에서는 대규모 문화예술행사가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전개 되었다. 이는 언론인, 역사학자, 문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큰 업적을 남긴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申采浩)[1880~1936] 선생을 문화예술로 기리자는 취지였다.

[변천]

1996년 첫 회 행사 이후, 지역전체가 선생을 기리는 단재문화예술제전을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제1회는 1996년 12월 3일~10일, 제2회는 1997년 6월 3일~8일, 제3회는 1998년 12월 6일~17일, 제회는 1999년 12월 8일~13일, 제5회는 2000년 11월 1일~12월 10일에 행사를 개최하였고, 2006년 12월 5일~12월 12일에 제11회가 개최되었고, 제12회는 2007년 12월 7일~12월 9일에 개최 되었다.

[참여단체]

참여단체로는 강혜숙춤패, 고령신씨 문중, 단재를 기리는 모임, 문화사랑시민모임, 청주 민예총, 민주노총충북본부, 반부패국민연대충북본부, 영화모임 시네오딧세이, 풍물굿패 씨알누리, 역사정의실천협의회, 우리밀살리기충북본부, 전교조충북지부,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청주지부, 천주교정의평화위원회,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 주민, 청주 YMCA, 청주 YWCA, 청주경실련, 청주놀이마당 울림, 청주 새교육공동체시민모임, 청주 시민회, 청주 여성의 전화, 청주 환경운동연합, 청주 KYC, 충북인권위, 충북민예총, 충북여성민우회, 충북연대, 풍물예술단 신명, 한국서예협회 청주지회, 한국이웃사랑회충북지부, 흥사단 충북지부 등의 청주, 충북지역 단체들이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현황]

단재문화예술제전은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와 청주 예술의전당을 주요 무대로 개최되고 있는데, 행사내용은 고유제, 기념식, 전시회, 학술토론회, 기념공연, 단재서예대전, 그리고 2006년부터 신설된 단재언론상 시상 등으로 구성된다. 단재예술제전의 개막식에는 한복을 착용하고 참석하는 것이 1996년 이후로는 관례화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