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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근 설교기념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1330
한자 金元根設校紀念碑
영어음역 Kim Wongeun Seolgyo Ginyeombi
영어의미역 Monument to the Sermon of Kim Wongeun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비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 399[대성로 208]지도보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이재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인물 김원근(金元根)
건립시기/연도 1933년연표보기
높이 250㎝
소유자 청석학원(淸錫學園)
관리자 청석학원(淸錫學園)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있는 김원근 설교기념비.

[건립경위]

1924년에 대성보통학교를 설립하여 18년 동안 수업료를 받지 않고 일체의 운영비를 사재(私財)로써 충당한 설립자 김원근(金元根)[1886~1965]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1933년에 아동보호자 회원을 중심으로 한 청주 일대의 유지들이 대성보통학교 교정에 설립하였다.

[위치]

상당구 수동 399번지 현재의 대성여자중학교 교정에 있다.

[형태]

정교하게 다듬지 않은 화강석으로 된 해태상의 대좌 위에 높이 133㎝, 폭 40㎝, 두께 20㎝의 비신(碑身)을 세우고 지붕 모양의 화강석 가첨석을 얹었다. 바닥에서부터 총 높이는 250㎝가량 된다.

[금석문]

비면 가운데에 “김원근공설교기념비(金元根公設校紀念碑)”라고 쓴 비제(碑題)가 있으며, 그 좌우에 “傾廩設校(경름설교: 창고를 기울여 학교를 세우니)/ 義育惟誠(의육유성: 의로운 교육을 꾀할 정성이 지극하구나)/ 之功之德(지공지덕: 이 뚜렷한 공로와 이 투철한 덕택이)/ 施及无疆(시급무강: 널리 퍼져 나감에 끝지는 곳이 없어라)/ 就爲無資 (취위무자: 그 누가 자금이 없다 말할 이 있으리오)/ 咸就作成(함취작성: 너도 오고 나도 가서 기념비를 만들었네)/ 刻之貞珉(각지정민: 이 비석에 그 공덕을 마음모아 쪼아 새기어)/ 以風四方(이풍사방: 바람타고 퍼지누나, 사방팔방 그 끝까지)”이라는 시를 새겼다.

비석의 뒷면에는 “癸酉正月日 大成普通學校 保護者會員一同 (계유정월일 대성보통학교 보호자회원일동)” 이라고 새겨져 있다.

[현황]

새로 단장한 대성여자중학교 교정에 있으며, 학교법인 청석학원(淸錫學園)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일제강점기 하에서 교육구국의 일념으로 개교한 청주의 대표적인 사학(私學)인 청석학원의 출발지에 세워진 비석으로 설립자의 교육애(敎育愛)가 잘 담겨져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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