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청주에서 활동한 문화예술인, 음악인.

[가계]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에서 출생하였다.

[생애]

1940년대부터 충청북도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하여 1949년 문교부에서 주최한 전국 남녀고등학교 음악발표대회가 개최되었는데, 이때 청주사범 관악대가 참가하여 좋은 반응을 받았다. 그 이후 충청북도 음악협회 지부장, 충북예총 지부장 등을 역임하였다.

청주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 힘썼고, 청주관현악단을 창단하여 현재의 청주시립교향악단이 되기까지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1988년에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의 명예지휘자로 위촉되었다.

[학력]

경희대학교 법정학부 법학부를 졸업하였다.

[경력]

청주교대 교수, 충북예총 지부장, 충북음악협회 지부장과 청주시립교향악단 초대 상임지휘자를 역임하고, 청주대학교, 충북대학교, 교원대학교, 서원대학교 등에서 강사를 하였다.

청주시립교향악단 명예지휘자, 예총회장상(예술상), 충북문화상, 문교부장관상, 대통령상 목련장, 모란장을 수상하였다.

[활동사항]

충북음악협회 초대 회장을 시작으로 1973년 청주관현악단을 창단하고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초대 상임지휘자로 위촉되었다. 1988년 명예지휘자로 위촉되었으며 1995년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상임화가 이루어질 때까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창단과 더불어 청주교육대학교의 교수로써 후진 양성에도 힘썼으며, 중등 교과서 저술 등 충북지역의 음악교육 및 기악 연주분야에 있어서 오랜 세월 동안 주도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저술]

「박연의 음악에 관한 연구」 등 논문 15편이 있다.

[의의와 평가]

충북지역음악계에 있어서 전 부문에 걸쳐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중등교과서의 편찬, 청주관현악단의 창단,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상임화에 이르기까지 지역음악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