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지금의 영운동사무소 앞에 있었던 ‘벌뜸들’은 과거에 과수원과 자갈밭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벌뜰’의 ‘벌’은 ‘벌판’의 뜻이고 ‘뜰’은 ‘작은 들’이라는 의미이다.

‘벌뜰’에 있는 마을이 ‘벌뜸’이다. ‘뜸’은 ‘작은 마을’의 의미이므로 ‘벌뜸’은 벌판에 있는 작은 마을로서 벌판에 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국에는 ‘벌뜸’이라는 이름의 마을이 많다. ‘평촌’. ‘평리’ 등과 같은 한자지명과 함께 쓰이기도 한다. ‘벌뜸’과 유사한 지명이 ‘벌말’이 있는 데 이것 역시 벌판에 형성된 마을로서 ‘벌뜸’ 보다 마을의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구별된다.

[자연환경]

명암지에서 흘러내린 명암천 하류의 좁은 퇴적 평야에 이루어진 마을이다.

[위치와 교통]

25번의 도로와 단재로의 영운동사거리 근처가 된다.

[현황]

1970년대 이후에 개발되어 지금은 일반주택지와 아파트단지를 이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