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개설]

청주 출신으로 소과와 대과에 합격하여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가계]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는 숙길(夙吉), 호는 월탄(月灘)이다. 밀성군(密城君) 박광영(朴光榮)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도사(都事)를 지낸 박정직(朴廷稷)이며, 어머니는 숙부인(淑夫人) 죽산박씨(竹山朴氏)로 정랑(正郞) 박지문(朴之文)의 딸이다. 부인은 숙부인 함평이씨(咸平李氏)로 봉사(奉事) 이창래(李昌來)의 딸이고, 숙부인 경주김씨(慶州金氏)는 김수광(金壽光)의 딸이다.

[활동사항]

1675년(숙종 1) 소과(小科) 생원시에 2등으로 합격하고, 1679년 식년시(式年試) 병과(丙科) 9인에 급제하였다. 1680년 양현고봉사(養賢庫奉事), 1690년 기사관(記事官)을 거쳐 통훈대부(通訓大夫) 영산현감(靈山縣監), 대구진관병마절제도위(大邱鎭管兵馬節制都尉)를 역임하였다.

[묘소]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평전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