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큰 은행나무가 있어서 은행정이, 으능정이 또는 향정이라 하였다.

[형성]

본래 청주군 서강내일상면(西江內一上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서주내면의 향정리를 병합하여 신설된 청주군 강서면(江西面)에 편입되었다. 1946년 6월 1일에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됨에 따라 개칭된 청원군(淸原郡) 관할이 되었다. 1983년 2월 15일 청원군 강서면 일원이 청주시에 편입되면서 향정리도 청주시에 편입되었고, 행정동인 강서2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변천]

1989년 5월 1일 서부(西部)출장소 관할이 되었다가, 1995년 1월 1일에 따라 흥덕구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원래는 야산 지역이었는데, 청주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평탄화되었다.

[위치와 교통]

동쪽은 송정동, 서쪽은 북쪽부터 순서대로 신성동, 지동동, 비하동과 맞닿아 있으며, 남쪽은 복대동, 북쪽은 외북동과 접하고 있다.

서쪽과 북쪽에는 제2순환도로, 남쪽에는 흥덕로가 지나는데, 모두 아스팔트로 포장된 4차선 도로이다. 동 내부는 산업단지이기 때문에 바둑판 모양으로 계획적으로 도로가 건설되어 있다. 따라서 교통은 매우 편리하다.

[현황]

흥덕구 서부에 있는 법정동이며, 청주산업단지의 서북부 지역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총 면적은 0.91㎢이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674세대 68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남자가 293명이고 여자는 391명이다. 향정동은 하이닉스 반도체 기숙사에 거주하는 인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단독 세대주가 많다.

자연마을로는 안터, 작은말, 큰말 등이 있으며, 주요 기관 및 시설로는 청주시청소년수련원, 환경관리공단, 폐수종말처리장, 하이닉스반도체, ㈜삼익, LG전자 등의 큰 공장들과 다수의 작은 공장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