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탑’이 있어서 ‘탑골’ 또는 ‘탑동리’라 한 것이다. ‘탑골’은 탑동 최초의 마을이다. ‘탑골’의 ‘탑’은 ‘오층석탑’으로써 ‘탑골’의 ‘골’이 ‘동’으로 한자화한 지명이다.

[형성]

본래 청주군 동주내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사주면의 금천리에 병합되었다가 1935년 다시 탑동정(塔洞町)으로 이름을 바꾸어 청주읍에 편입하였다. 1947년 일본식 동명을 폐지하고 ‘탑동’으로 바꾸었다.

[자연환경]

우암산(牛岩山)[338m] 남단부에 위치하고 있고 북쪽의 대성동과의 경계에는 낮은 구릉지를 이루고 있으며, 동단에는 금천(일명 명암천)이 흐르고 있다.

[위치와 교통]

동쪽은 용정동, 서쪽은 서운동, 남쪽은 금천동, 북쪽은 대성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도심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동쪽으로는 새내길이 있는 등 교통은 매우 편리하다.

[현황]

청주시의 중부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법정동으로 총 면적 0.78㎢이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3,039세대 7,446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남자가 3,675명이고 여자는 3,771명이다. 서부에는 1910년에 완공된 청주교도소가 있었으나 1975년 1월 20일 분평동으로 이전이 결정된 뒤에는 신흥주택가와 아파트단지로 개발되었다.

학교기관으로는 일신여자중학교, 일신여자고등학교, 청주맹학교 등이 있다. 주요 문화재로는 청주탑동오층석탑(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5호), 청주탑동양관(洋館)(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33-2호), 곽씨삼효자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