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 남일하면(南一下面) 방동리(方東里), 방서리(方西里), 백운리(白雲里) 각 일부와 산내이하면(山內二下面)의 하월리(下月里) 일부를 병합하여 백운과 방동에서 한 글자씩을 따서 운동리라고 명명하였다.

[변천]

본래 청주군 남일하면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방동리, 방서리, 백운리 각 일부 및 산내이하면의 하월리 일부를 병합하여 운동리라 명명하고 남일면(南一面)에 편입되었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됨에 따라 개칭된 청원군(淸原郡) 관할이 되었다. 1990년 8월 1일 청주시에 편입되면서 운동동이 되었다. 용암·용정·방서동의 관할이었는데, 2003년 행정동 분리 및 명칭 변경으로 용암2동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남쪽은 선도산과 관봉을 연결하는 능선이 자리 잡고 있고, 북쪽은 상당산(上黨山)[419m]에서 뻗어 내린 능선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 가운데로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월운천이 흐르고 있다. 월운천은 운동동, 지북동, 평촌동을 지나 무심천(無心川)과 합류한다.

[위치와 교통]

시의 동남단, 상당구의 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동쪽은 월오동, 남동쪽과 남쪽은 청원군 남일면, 남서쪽은 지북동, 북서쪽은 방서동, 북쪽은 용암동과 접해 있다.

월운천 남쪽으로 2차선의 아스팔트 포장도로인 목련공원로가 지나며, 그 북쪽으로 1차선의 운동로가 나란히 지나고 있다. 이곳은 아직 개발이 활발하지 않아서 교통량이 많은 편은 아니다.

[현황]

상당구 남단에 있는 법정동으로 동서로 긴 형태이며, 총 면적은 2.966㎢이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369세대 907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남자가 489명이고 여자는 418명이다. 자연마을은 다리골(월골), 백운동, 비선거리 등이 있고, 고개로는 미티재(북동단에 위치), 소미재(수도고개-북부 중앙에 위치)가 있으며, 들로는 건너들, 문앞들, 장판들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일자산, 매봉, 자초바위(장수바위, 적암바위), 천마루골, 효자문, 운동공동묘지 등이 있다. 주요 시설 및 기관으로는 운동초등학교, 운동중학교, 예사랑병원, 이상구정신과의원, 청주은성교회, 성 장주기 요셉성당, 청원군농촌지도소 등이 있으며, 현재 청주흥덕경찰서 분서 건립이 추진 중에 있다. 주요유적으로는 충청북도유형문화재 169호로 지정된 청주한씨시조제단비를 비롯하여 운곡서원, 양수척효자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