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덕벌 바깥쪽이 되므로 바깥덕벌 또는 외평동이라 불렸는데, 1935년 청주읍에 편입될 때 우암산(牛岩山)[338m]에서 이름을 따서 우암동이 되었다. 우암산(牛岩山)[338m]과 용암사(龍岩寺)에서 각각 한 글자씩 따서 우암동이라고 하였다는 설도 있다.

[형성]

본래 청주군 북주내면(北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덕벌' 바깥쪽이 되므로 '바깥덕벌' 또는 외평동(外坪洞)이라 불렸던 곳을 외덕리(外德里)라 하여 사주면에 편입되었다. 1937년 4월 1일 청주읍에 편입되면서 우암동이 되었다.

[변천]

1989년 1월 1일 내덕동의 일부를 편입하였으며, 1989년 5월 1일 동부(東部)출장소 관할이 되었다가, 1995년 1월 1일 상당구 관할이 되었다. 2015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되면서 청원구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전반적으로 우암산(牛岩山)[338m]이 있는 동쪽의 고도가 높고, 서쪽의 무심천(無心川) 방향을 향해 점점 낮아지는 지세를 보인다. 즉 동쪽은 우암산(牛岩山)[338m] 산기슭에 해당하고, 서쪽은 낮고 평평하다.

[위치와 교통]

북쪽은 내덕동, 동쪽은 율량동, 남쪽은 서쪽부터 순서대로 영동, 북문로3가, 수동, 서쪽은 운천동과 접하고 있다. 서쪽은 무심동로, 남쪽은 방아다리길과 수암로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동의 중북부에는 상당로와 흥덕로, 대성로가 교차하는 청대사거리가 있고, 동 내부에도 흥덕로, 향군로, 대성로, 우암산순환로, 교서로, 중앙로, 청암4로, 안평로 등 크고 작은 여러 도로가 개설되어 있어서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현황]

상당구 중심부의 약간 북부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으로 동서로 길고, 서쪽이 넓어서 약간 누운 ㄴ자 형태이며 총 면적은 1.75㎢이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6,357세대 14,05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남자가 7,129명이고 여자는 6,930명이다.

자연마을은 바깥덧벌(외덕평·외덕리), 비석거리, 양지뜸, 음지뜸 등이 있고, 옛 지명으로는 교서천, 관음사, 네모배기섬, 망골, 미나리광, 보현사, 용암사, 사기공장터, 서답골, 서답바위, 서답바위도랑, 수안들, 신선바위, 방아다리(오정목다리), 옻샘, 외덕교, 잉어배미, 청주역터, 아래밤고개, 옹기점 등이 있다.

이곳은 1964년에 도시개발계획을 실시하면서 시가지가 형성되기 시작하였으며, 지금도 단독주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덕벌초등학교, 우암초등학교, 중앙중학교, 청주대학교(남쪽 일부), 중부직업전문학교, 청주북부터미널(북부정류소), 상당구청, 청주동부경찰서, 한국전력공사충북지사, 한국토지공사충북지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청원군지사 등이 있다. 상당로 주변에는 금융, 의료, 업무 시설들이 입주해 있는 대형 빌딩들이 다수 분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