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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부속장지일명 기와편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0283
한자 沙梁部屬長池馹銘-片
영어음역 Saryangbusok Jangjiilmyeong Giwapyeon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이우태

[정의]

청주시 상당산성(上黨山城) 남문 부근에서 발견된 명문(銘文)이 있는 기와.

[내용]

이 명문와(銘文瓦)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1744(영조 20)년 상당산성(上黨山城) 승장(僧將)이던 영휴(靈休)의 『상당산성고금사적기(上黨山城古今事蹟記)』이다. 이 명문에 대한 해석으로 ‘지일(池馹)’을 인명으로 보아 사탁부 소속의 長 즉 우두머리가 되는 인물의 이름이 지일(池馹)이었거나 혹은 이를 기와를 구울 때에 감독했던 사람의 이름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이재준).

그러나 ‘일(馹)’은 역마(驛馬)의 뜻이므로 이 명문을 ‘사탁부에 소속된 장지일(長池馹)’로 해석하고, 장지일은 지명으로 장지역과 동일한 것으로 파악하는 견해(차용걸)가 타당성이 있다고 보인다. 장지역은 고려와 조선시대에 존재했던 장명역의 옛 이름임이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 확인되며, 현재의 천안시 수신면 장명리로 비정된다.

[의의와 평가]

이 명문와(銘文瓦)와 『삼국사기(三國史記)』 열전에 강수(强首)를 중원경(中原京) 사량부 사람이라고 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당시 모든 소경에는 왕경과 마찬가지로 사량부 등의 6부의 행정구역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03.30 본문 내용 수정 『삼국사기(三國史記)』 열전에 강수(强首)를 중원경(中原京) 사량부 사람이라고 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강수(强首)는 인명임으로 인명 태깅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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