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덧벌 안쪽이 되므로 안덧벌, 안터벌, 안덕벌 또는 내덕평이라고 하였다.

[변천]

본래 청주군 북주내면(北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율현리(栗峴里)를 병합하고 내덕리라 하여 사주면(四州面)에 편입되었다. 1937년 4월 1일 청주읍에 편입되었고, 1946년 6월 1일 청주부 관할이 되었으며, 1949년 8월 15일에 청주시 관할이 되었다. 1979년 1월 1일에는 내덕·율량·사천동을 내덕동과 율량·사천동으로 분동함에 따라 독립하였고, 1982년 9월 1일 행정동인 내덕동이 내덕1동과 내덕2동으로 분동되었다. 1989년에는 일부 지역이 우암동, 율량동, 사천동에 편입되었다. 1989년 5월 1일에 동부(東部)출장소 관할이 되었다가, 1995년 1월 1일 상당구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남동쪽에 우암산(牛岩山)[338m]이 자리 잡고 있어서, 전반적인 지세는 남동쪽부터 북서쪽 방향으로 점점 낮아진다. 북쪽 경계를 딱라 율량천이 흐르고, 서쪽 경계를 따라서는 무심천(無心川)이 흐르고 있어서 그 주변 지역에는 상당히 넓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위치와 교통]

동쪽은 율량동, 북쪽은 율량동과 사천동, 서쪽은 흥덕구의 신봉동과 운천동, 남쪽은 우암동과 접하고 있다. 중앙부에는 북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공항로, 후생로, 의암로, 예대로, 상당로, 중앙로, 안평로, 내덕로가 팔방에서 교차하는 내덕칠거리가 있고, 동쪽에는 우암산순환로, 서쪽에는 향군로와 무심동로, 북서쪽에는 제1순환로가 개설되어 있어서 교통은 매우 편리하다.

[현황]

상당구 중북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동서로 긴 고구마 형태이며, 총 면적은 2.84㎢이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10,160세대 24,654명(남자 12,546명, 여자 12,10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내덕1동에 4,642세대 11,444명(남자 5,804명, 여자 5,640명), 내덕2동에 5,518세대 13,210명(남자 6,742명, 여자 6,468명)의 주민이 각각 살고 있다.

자연마을은 새동네(1동), 덕벌, 밤고개(방고개, 율현), 방죽말, 새동네(2동), 새터, 안덧벌, 양짓말, 욧사태, 웃밤고개, 음짓말, 질구지, 참나무배기 등이 있으며, 옛 지명으로는 내덕수문, 밤고개삼거리, 진천나드리, 객기들, 내덕교, 돌파고개, 말탕고개, 방축골(방죽골), 새적굴, 선달바위, 신흥제분터, 안덧벌도랑, 영개골, 정상골도랑, 질구지들(사천들), 찬샘거리, 충주나드리, 성황당 등이 있다.

주요 시설로는 내덕초등학교, 대성초등학교, 대성고등학교, 청주농업고등학교, 청주대학교예술대학, 청주대학교(북부 일부), 무궁화야간학교, 내덕1동사무소, 내덕2동사무소, 내덕우체국, 상당경찰서, 예비군중대본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담배인삼공사 청주제조창, 근로복지공단 청주지사, 상당구 선거관리위원회, 충청북도 의사회, 정부양곡도정 북부공장, 북부배수지, 새적굴공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