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시대의 효자.

[가계]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청주 출신의 양민이다.

[활동사항]

효성이 지극하였다. 일찍이 그 부친이 병환이 들자 농사일을 잊어가며 극진히 간호하였다. 또한 전답을 팔아 시탕(侍湯)하였으며, 대소변을 직접 입에 대어 맛을 보아가면서 병의 차도를 진단하였고, 주야로 하늘에 빌었더니 병이 치유되었다 한다.

효행이 널리 알려져 숙종 조에 정려(旌閭)되었고, 아울러 복호(復戶)되었다.

[기타]

호조참의(戶曹參議)에 증직되었다. 숙종 때 건립한 효자 정문이 청원군 강내면 다락리(多樂里)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