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의 문신.

[가계]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여기(汝器)이다. 청주 출신으로 김하서(金河瑞)의 아들이고, 어머니는 김악춘(金樂春)의 딸 순천김씨(順天金氏)이다. 부인은 강명윤(康明胤) 딸 신천강씨(信川康氏)이고, 할아버지는 김계현(金繼賢)이며, 증조할아버지는 김공연(金公衍)이다.

[활동사항]

1615년(광해군 7) 소과의 진사시에 합격하였고, 1621년에 실시한 문과 알성시(謁聖試)에서 병과(丙科) 1등으로 급제하였다.

1623년(인조 1) 승정원(承政院)의 가주서로 근무 중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를 하인들을 시켜 기록하였다는 이유로 탄핵을 받았으나 곧 혐의가 풀렸고, 관직은 병조좌랑을 역임하였다.

[저술]

『도학계가례서(道學啓家禮序)』가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