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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있었던 고개. ‘다락재’는 ‘다락’과 ‘재’로 분석된다. ‘다락’은 ‘달’과 관련지어 설명할 수 있다. 지명에 따라서는 ‘달재’가 ‘다라재’나 ‘다락재’와 함께 쓰이는 예가 있기 때문이다. 고구려 옛 지명에 ‘德(덕)’ 또는 ‘達(달)’이 보이는데, 이는 ‘산(山)’이나 ‘높다[고(高)]’를 뜻한다. 이 ‘달’에 조음소 ‘-아’가 붙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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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동동에 있는 마을. ‘데는그터’는 ‘데릉그테’, ‘도롱긋’, ‘데릉긋’이라고도 불리우며, 그 중에서 ‘도롱긋’이 가장 오래된 어형이다. ‘도롱’의 어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도룡’의 변형으로 추정되며, 이는 용(龍)이 돌아본다는 뜻이다. ‘긋’은 ‘끝’을 소리나는 대로 적은 것이며, 마지막으로 ‘터’는 장소, 자리를 뜻한다. 그러므로 ‘도롱긋’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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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운동동에 있는 마을. ‘다리골’은 ‘월골(月-)’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다리어 골’의 ‘다리’를 천체의 ‘달’, 즉 ‘月’로 보고 한자로 바꾼 지명이다. ‘다리골’을 ‘월골’로 바꾸어 놓고 이 마을의 지형이 반달 같아서 생겨난 이름으로 설명한다. 그런데 ‘다리골’의 ‘다리’는 ‘달’(月)과는 무관하고 ‘山’을 뜻하는 ‘달’과 관련되는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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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14일 밤에 다리 위를 왔다 갔다 하는 놀이. 정월 14일 해가 지기 전 일찍 오곡밥을 먹은 후 인근 내[천(川)]에 놓인 다리 위를 왔다 갔다 하며 다리밟기[답교(踏橋)]를 한다. 다리밟기는 자기 나이와 같은 회수를 왕래하면 좋다고 한다. 이렇게 하면 1년 내 다리 병이 나지 않고 튼튼하며 액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수광의 『지봉유설(芝峯類說)』에는 보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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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과 석교육거리 사이에 있는 도로. 독립운동가이자 역사학자, 언론인이었던 신채호(申采浩)[1880~1936]를 기리기 위해서 그의 호를 따서 붙인 것이다. 북서쪽은 석교육거리에서 시작하여 남쪽은 청원군 남일면 효촌리와 연결된다. 폭은 20~35m이며, 길이는 4,540m이다. 석교육거리부터 수영로까지는 영운로와 석영로가 남북으로 나란히 뻗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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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丹齋) 신채호를 기리기 위하여 매년 12월 8일을 전후한 시기에 개최되는 예술제. 단재문화예술제전 추진위원회는 1995년 9월 박정규가 주축이 되어 구성되었다. 선생의 동상제막식과 때를 같이하여 예술의전당 광장을 무대로 동상제막 기념공연을 비롯하여 전시실과 대·소 공연장, 고향인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 등에서는 대규모 문화예술행사가 12월 3일부터 10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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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건물 또는 공예품 등에 여러 가지 빛깔로 무늬를 그려서 아름답게 장식하는 기술을 가진 장인. 우리나라의 단청의 역사는 선사시대 토기를 채색하는 데서부터 시작하였다고 할 수 있으며, 현재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목조 건축물의 격조를 높이는 장엄의 의미와 방충, 방습으로 인한 목재의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함이고 종교 등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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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밤에 높은 산에 올라가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풍속. 정월 보름날 밤에 달이 떠오르는 것을 남보다 먼저 보면 그 해의 운수가 대통한다고 하여 횃불을 들고 높은 산에 올라 ‘망월여, 망월여’하며 달뜨기를 기다리는데, 이것을 ‘망월본다’ 혹은 ‘달맞이[망월(望月)]’라 한다. 아이들은 산에 올라가 그 해 소원을 달에게 기원하는 의미에서 불이 활활 타오르는 깡통을 돌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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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에서 용담동으로 넘어가는 고개. 당고개는 불당고개로 해석이 되나 불당은 주로 고개에 있는 경우는 드물고 주로 골짜기에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여기서 당고개의 ‘당’은 불당이 아니라 ‘성황당’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실제 이 당고개에는 그 산마루에 성황당이 있었고 지금도 성황당이 있었던 자리가 보존되어 있어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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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탑동에 있는 당고개의 지명 유래 전설. 통일신라 때 서원경(西原京)으로 향하는 고갯마루의 양쪽 길가에 객줏집이 마주하고 있었다. 북쪽에 위치하고 있던 객줏집의 주인은 함씨(咸氏)였고, 남쪽에 있던 객줏집의 주인은 원씨(元氏)였다. 추운 어느 겨울밤에 함씨의 객줏집 문을 두드리는 젊은 여인이 있었다. 함씨는 문을 열고 여인을 보았다. 여인의 몸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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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전동에 있는 산. 이곳에 청원군 부강 사람이 부모의 묘를 쓰고 그 덕으로 한때 잘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하는데, 이처럼 당대발복산은 부모의 묘를 명당에 쓴 덕으로 아들의 대에서 곧 바로 부귀를 누리게 된 묘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높이는 60여m에 불과하지만 활엽수인 참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는 곳으로, 이곳은 화강암의 풍화토가 두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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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에 있는 산. 당이산(唐羡山)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도 나오는 아주 유서 깊은 지명이다. 여기에는 '당이산(唐羡山)이 청주의 동쪽 1리에 있는 진산이며 토성기(土城基)가 있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와 유사한 내용이 『여지도서(輿地圖書)』에도 기록되어 있다. 이 당이산(唐羡山)에서는 매년 청주 사람들의 안녕을 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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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에 있는 공원. 시의 동쪽에 있는 공원이라 하여 ‘동공원’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1977년 5월 28일에 최초 결정되어 1998년 8월 3일에 조성되었다. 면적은 68,700.2㎡이다. 당이산(唐羡山) 또는 당산(唐山)이라 하던 곳에 공원이 조성되면서 당이산공원 또는 당산공원으로 불리다가 2003년 12월에 동공원으로 이름이 변경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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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과 문화동에 있는 토축산성. 당산토성은 백제 때 상당현의 치소나 통일신라 때 서원경성으로 추정되는 성곽으로 청주의 초기 역사에서 주목되는 유적이다. 당산(唐山)이란 지명은 당산(唐山)이나 당산(堂山)으로 표기되는데, 이곳에 옛 서낭당과 같은 신앙처가 있었던 것에서 유래한다. 당산(唐山)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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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에 있는 산. 당이산(唐羡山)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도 나오는 아주 유서 깊은 지명이다. 여기에는 '당이산(唐羡山)이 청주의 동쪽 1리에 있는 진산이며 토성기(土城基)가 있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와 유사한 내용이 『여지도서(輿地圖書)』에도 기록되어 있다. 이 당이산(唐羡山)에서는 매년 청주 사람들의 안녕을 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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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에 있는 공원. 시의 동쪽에 있는 공원이라 하여 ‘동공원’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1977년 5월 28일에 최초 결정되어 1998년 8월 3일에 조성되었다. 면적은 68,700.2㎡이다. 당이산(唐羡山) 또는 당산(唐山)이라 하던 곳에 공원이 조성되면서 당이산공원 또는 당산공원으로 불리다가 2003년 12월에 동공원으로 이름이 변경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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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의 우암동, 내덕동, 대성동, 용담동, 명암동에 걸쳐 있는 산. 이 산은 삼국시대에는 백제 상당현의 치소로서 중요한 위치에 있었고 신라 신문왕 9년(689)에는 우암토성을 축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산은 정상을 중심으로 북쪽과 남쪽의 3개 봉우리를 거쳐 남서방향으로 뻗어 내린 서쪽의 능선, 그리고 정상에서 동쪽으로 분기했다가 서쪽의 능선과 거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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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상당구 동편에 위치하는 청주의 진산이며 문화유적의 보고. 청주시의 동편에 위치하는 우암산(牛岩山)[338m]은 청주의 진산(鎭山)으로 청주시의 명암동, 내덕동, 우암동, 수동, 대성동, 문화동, 용암동에 걸쳐 있고 그 지맥이 탑동에까지 미치고 있으며, 해발 338m의 정상을 중심으로 남과 북 3좌의 연봉과 중앙초등학교 동쪽의 당산(唐山)에까지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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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산(唐羡山)에서 관행제(官行祭)로 치렀던 성황제. 관련 자료를 통해 당이산(唐羡山)에 성황당(城隍堂)이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社稷壇在州西 文廟在鄕校 城隍堂在唐羡山,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청주목(淸州牧)」). 그러나 1914년 일제에 의해 성황당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신사(神社)가 건립되면서 단절되었다. 그런데 동자료에서 당이산(唐羡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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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과 문화동에 있는 토축산성. 당산토성은 백제 때 상당현의 치소나 통일신라 때 서원경성으로 추정되는 성곽으로 청주의 초기 역사에서 주목되는 유적이다. 당산(唐山)이란 지명은 당산(唐山)이나 당산(堂山)으로 표기되는데, 이곳에 옛 서낭당과 같은 신앙처가 있었던 것에서 유래한다. 당산(唐山)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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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에서 용담동으로 넘어가는 고개. 당고개는 불당고개로 해석이 되나 불당은 주로 고개에 있는 경우는 드물고 주로 골짜기에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여기서 당고개의 ‘당’은 불당이 아니라 ‘성황당’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실제 이 당고개에는 그 산마루에 성황당이 있었고 지금도 성황당이 있었던 자리가 보존되어 있어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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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에 있는 범죄관련 업무를 하는 국가기관. 청주지역의 범죄수사 및 사법경찰관리업무를 위해 대검찰청의 대전고등검찰청 산하에 청주지방검찰청을 두고 있다. 검찰은 범죄를 수사·공소제기 및 유지하고 범죄수사에 관한 사법경찰관리의 지휘, 감독과 법원에 대한 법령의 정당한 적용의 청구, 재판집행의 지휘·감독, 국가를 당사자 또는 참가인으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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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에 있었던 돌다리. 조선시대 이전의 다리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석교이다. 가설시기에 대해서는 기원전 57년이라는 설이 있으나 신빙성은 없다. 청주읍성의 축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량이라고 볼 때 대략 고려시대에 가설되었으며, 무심천(無心川)의 범람 때마다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함으로써 수차례 수·개축이 이루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19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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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의 육거리시장 내의 도로 지하에 매몰되어 있는 돌다리 남석교(南石橋)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재래시장인 육거리시장 내의 도로 지하에 매몰되어 있는 돌다리로서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조선시대 이전의 다리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석교이다. 옛 청주읍성의 중앙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성안길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무심천(無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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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無心川)은 청주시 청원구에서 발원해 남서쪽으로 흐르다가 남일면 상대리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청주시내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미호천(美湖川)에 합류하고 금강을 거쳐 서해에 이르는, 전체 길이 34.5㎞, 유역면적 177.71㎢의 지방하천이다. 동쪽으로는 한남금북정맥으로 연결되는 우암산(牛岩山)[338m], 상당산(上黨山)[419m], 것대산(484.0m), 선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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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4지구 유적의 A-52호 널무덤에서 출토된 ‘大吉’이란 명문이 새겨진 청동방울. 흥덕구 봉명동 4지구 유적의 A-52호 무덤에서 출토된 청동방울이다. 방울의 앞면에는 ‘大吉’이란 명문이 돋을 새김되어 있는데, ‘대길’이란 크게 길하라는 뜻의 길상구(吉祥句)이다. 봉명동 출토 「대길」명청동방울의 형태를 살펴보면, 상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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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있었던 향토기업. 대농 청주공장은 주식회사 대농의 면방공장으로 면화를 수입하여 면사, 면직을 생산하여 수출하기 위해 1975년 6월 대농 청주공장이 완공되었다. 1955년 4월 15일 창립한 대농은 안양공장, 대구공장에 이어 청주공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1970년에 착공하여 1975년 6월 완공되었다. 1970년 방적1공장 부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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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가경천 위에 있는 다리. 1998년 개통한 다리로 총연장 93.2m, 폭 25m이며, 상행선과 하행선 각각 2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다리의 이름은 교량이 있는 복대동(福臺洞)에서 따온 것인데, 그 동(洞) 이름은 조선시대부터 유래된 복대(卜大)라는 지명을 1963년 복대동(福臺洞)으로 바꾼 것이다. 복대교는 남쪽에서 시작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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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과 신부가 혼례복으로 초례상을 마주하여 절을 하고 술잔을 서로 나누는 것. 『주자가례(朱子家禮)』에 의해 합근례가 신랑 집에서 행해지던 것이 1518년(중종 13) 신부 댁에서 전안교배(奠雁交拜)하고, 그 집에서 화촉을 밝히라는 임금님의 명령인 전교에 따라 친영례(親迎禮)가 행해졌다.이 친영례는 전안례와 초례로 되어 있다. 전통혼례의 초례는 이때부터 전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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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대학자. 송시열(宋時烈)의 자(字)는 영보(英甫)이고 호(號)는 우암(尤庵), 우재(尤齋), 화양동주(華陽洞主)이며, 시호(諡號)는 문정(文正)이다. 본관(本貫)은 은진(恩津)으로 아버지는 사옹원봉사(司饔院奉事) 송갑조(宋甲祚), 어머니는 선산곽씨(善山郭氏)이다. 송시열은 1607년(선조 40) 그의 외가가 있는 충북 옥천군 이원면 구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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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의 우암동, 내덕동, 대성동, 용담동, 명암동에 걸쳐 있는 산. 이 산은 삼국시대에는 백제 상당현의 치소로서 중요한 위치에 있었고 신라 신문왕 9년(689)에는 우암토성을 축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산은 정상을 중심으로 북쪽과 남쪽의 3개 봉우리를 거쳐 남서방향으로 뻗어 내린 서쪽의 능선, 그리고 정상에서 동쪽으로 분기했다가 서쪽의 능선과 거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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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상당구 동편에 위치하는 청주의 진산이며 문화유적의 보고. 청주시의 동편에 위치하는 우암산(牛岩山)[338m]은 청주의 진산(鎭山)으로 청주시의 명암동, 내덕동, 우암동, 수동, 대성동, 문화동, 용암동에 걸쳐 있고 그 지맥이 탑동에까지 미치고 있으며, 해발 338m의 정상을 중심으로 남과 북 3좌의 연봉과 중앙초등학교 동쪽의 당산(唐山)에까지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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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경전인 『화엄경(華嚴經)』에 당나라 징관(澄觀)이 주를 달고 송나라 정원(淨源)이 주에 해설을 붙인 고려시대의 불경. 절첩본(折帖本) 형태의 3권 책(3冊). 보물 제1409호. 중국 당나라 징관의 『화엄경소(華嚴經疏)』에 대하여 송(宋)의 승려학자인 정원이 주해(註解)한 책으로서, 1087년(선종 4)에 송나라 상인에 의하여 고려의 대각국사(大覺國師)에게 전달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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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죽림동에 있는 마을. ‘대산’은 ‘대’와 ‘산’으로 분석된다. ‘대’는 지명에서 자주 사용되는 선행 요소로, 그 어원 또한 다양하다. 첫째는 한자어 ‘대(大)’와 관련되니, 고유어 ‘한’·‘항’·‘큰’·‘너븐’과 함께 사용된다. 둘째는 한자어 ‘대(垈)’와 관련되니, 고유어 ‘터’와 함께 사용된다. 셋째는 한자어 ‘대(帶)’와 관련되니, 고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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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에 속하는 법정동. 이곳에 청주향교(淸州鄕校)가 있어서 향교골, 향교말, 행교말, 교동(校洞), 교동리(校洞里) 등으로 불렸다. 향교에는 공자(孔子)를 비롯하여 사성(四聖), 십철(十哲), 육현(六賢)을 모신 대성전(大成殿)이 있다. 본래 청주군 동주내면(東州內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용담리(龍潭里), 명암리(明岩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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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현재 청주향교 자리에 있었던 고려시대 사찰의 터. 지금의 청주향교 자리에 있었던 고려시대의 사찰의 터인데, 문헌기록과 명문유물이 없어 절 이름과 유래를 알 수 없으나, 향교 일대에서 발견된 사찰과 관련된 기와 조각과 석조물들로보아 향교가 세워지기 이전에는 비교적 큰 규모의 사찰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청주향교의 여러 건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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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충청북도지사 관사 내에 있는 석등. 충청북도 도지사 관사의 정원에 있는 석조물이다. 당초 이 석조물이 위치한 옛 절터(寺址)에 대한 문헌기록이나 명문유물(銘文遺物)이 없어 절 이름(寺名)과 유래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주변에 산재한 기와 조각(瓦片)과 석조물(石造物)들로 보아 대략 고려시대(高麗時代)에 불사(佛事)가 이루어졌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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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명으로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 18통이고, 법정명은 대성동 향교말이다. 본래 청주군 동주내면(東州內面)의 지역으로서 청주향교가 이곳에 있어 향교골 또는 교동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용담리, 명암리 일부와 북주내면(北州內面)의 교서리 일부를 병합하여 교동이라 해서 서주면(西州面)에 편입되었다가 1920년 청주읍에 편입되어 대성정이라 하였는데, 1947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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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향교 향교는 오늘날의 국립 고등 교육기관에 해당하는 곳으로 향학(鄕學), 학관(學官), 재관(齋官) 또는 교관(敎官)으로도 불리었다. 향(鄕)은 수도를 제외한 행정구역을 일반적으로 지칭하는 말이며, 교(校)는 학교를 의미하는 것으로 향교는 지방의 학교라고 정의할 수 있다. 성균관과 더불어 우리나라 전통 시대의 교육 중추를 맡아 수많은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한 곳이 바로 향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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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말(상저골, 향교골, 생지골)은 산간 마을이기 때문에 산신을 위하는 의식이 남달랐다고 한다. 현재도 당산(唐山)이라 불리는 산이 남아 있는데 그곳에서 여러 주민들이 호랑이를 본 경험담을 구연해 주었다. 향교말 산신은 영험하기로 소문이 나서 인근 주민들이 찾아와 개인고사를 지내기도 했다. 향교말 산신제는 현재 당산(唐山)이라 불리던 산의 중턱에서 지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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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동은 시의 중앙에 위치한다. 대성동은 우암산(牛岩山)[338m]의 지맥인 당산(唐山)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어 대부분이 산지이다. 향교 앞에서 용담동으로 넘어 가는 고개에 서낭당이 있었기 때문에 ‘당고개’라 하고 이 고개 밑에 있는 마을도 당고개라 한다. 도지사관사 뒤 언덕 위에는 청주의 문묘로서 대성전 명륜당 등의 향교가 있고, 향교 맞은 편 고개를 ‘잿말고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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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루박샘이라고, 줄이 열두 발 짜리유, 요 밑에 덮어놨어. 바우가 요렇게 패인 데가 있어. 그래 두레박을 담궈 맞게, 옛날에는 양짝에다 나무쪼가리 대고, 우리 영감이 그렇게 잘 만들었어. 여기 처음 왔을 때 집이 3채 있었는데, 내가 영감을 기다리면 늑대가, 개같이 생겼어. 세파트처럼 생겼는데. 그러고 물이 안 나오니까 밤새도록 짜는데 몰랐는데 아침에 보니께 아침에 눈이 쌓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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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남동단에서 시작하여 우암동 북단까지 연결되는 도로. 북쪽은 상당로 청대사거리에서 시작하여 남쪽은 단재로 금석교사거리에서 끝난다. 폭은 12~15m이며, 길이는 3,340m이다. 서쪽에는 주간선도로인 상당로가 남북 방향으로 나란히 뻗어 있다. 우암동과 수동 경계에서 수암로와 교차하고, 주성중학교 남서단에서 역삼동로, 한국은행 청주지점 동북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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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있는 실업계 고등학교. 학교법인 청석학원 산하의 학교로서 청석학원의 설립자는 청암 김원근(金元根)[1886~1965], 석정(錫定) 김영근(金永根)[1888~1976]이다. 국권을 상실했던 일제강점기에 형제는 교육으로 나라를 구하겠다는 ‘교육구국’ 이념으로 1924년 청주에 대성보통학교를 세운 이후 모든 재산을 육영사업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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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있는 실업계 고등학교. 학교법인 청석학원 산하의 학교로서 청석학원의 설립자는 청암 김원근(金元根)[1886~1965], 석정(錫定) 김영근(金永根)[1888~1976]이다. 국권을 상실했던 일제강점기에 형제는 교육으로 나라를 구하겠다는 ‘교육구국’ 이념으로 1924년 청주에 대성보통학교를 세운 이후 모든 재산을 육영사업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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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있는 실업계 고등학교. 학교법인 청석학원 산하의 학교로서 청석학원의 설립자는 청암 김원근(金元根)[1886~1965], 석정(錫定) 김영근(金永根)[1888~1976]이다. 국권을 상실했던 일제강점기에 형제는 교육으로 나라를 구하겠다는 ‘교육구국’ 이념으로 1924년 청주에 대성보통학교를 세운 이후 모든 재산을 육영사업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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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위치하고 있는 사립중학교. ‘부지런히 배우며 서로 돕는 정직한 학생’을 그리는 인간상으로 삼아, “투철한 국가관을 지니고,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며, 통일에 대비하는 애국인,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탐구하며 미래의 지식정보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창조인, 심신을 연마하고 단련하여 사회와 조화롭게 생활할 수 있는 건강인, 다양한 학습활동을 통해 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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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위치하고 있는 일제 강점기 건물. 청주 대성여자중학교 강당은 청석학원의 태동과 함께 건립되었으며, 당시에는 이러한 큰 공간이 부족하였기 때문에 예식장으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청주대학교 설립자의 아들인 김준철(金俊喆) 전 총장이 결혼식을 올린 곳이기도 하다. 청주 대성여자중학교 강당은 동서방향으로 기다란 장방형의 벽돌조 1층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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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위치하고 있는 사립 초등학교. 21세기를 주도하는 창의적이고 국제적인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올바른 판단과 창의적인 생각으로 선진조국을 이끌어 갈 실력 있는 대성인을 육성한다. 21세기를 주도하는 창의적이고 참된 영재 육성을 위하여,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큰 꿈을 간직한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라는 교훈을 구현하기 위하여 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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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에 있는 대성초등학교의 강당. 1963년 신축된 것으로 건립 당시부터 강당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외부는 붉은색 벽돌 치장 쌓기로 마감하였으며, 내부의 벽면은 석회 마감을 하였다. 출입구 현관은 4m정도 앞으로 돌출하였으며, 지붕은 박공형태에 기와로 마감하고 있다. 내부의 평천장은 합판으로 마감되어 있다. 창문은 상하 오르내리창으로, 본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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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있는 불우청소년 주거시설. 불우 청소년(소년소녀가정, 결손가정,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들이 안정적인 주거공간에서 생활함으로써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유지하고 각종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긍정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며, 향후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자립심을 형성하는데 설립목적이 있다. 1989년 (재)대우재단 설립자 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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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있는 지역의 노동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는 행정기관. 청주지역의 근로자보호를 위해 노동부의 대전지방노동청 산하에 청주지방노동사무소를 두고 있다.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기관으로 신노사문화의 정착, 실업대책의 효율적 집행, 생산적 복지증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참여와 협력의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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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터를 지키는 가신(家神)인 터주를 모시는 신앙. 터주는 동서남북과 중앙을 지키는 오방지신(五方之神) 중에서도 특히 중앙을 지키는 신이다. 흔히 한자로 ‘토주(土主)’라고 쓰나 ‘대주(垈主)’로 쓰기도 한다. 청주에서 터주신앙은 집을 지을 때 제일 먼저 개토제(開土祭)를 지내고 집을 다 지은 뒤에는 집안의 안녕을 위하여 뒤뜰이나 장독대 옆에 터주단지를 모신다. 그런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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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에서 전해 내려오는 대추로 만든 술. 대추는 중국 또는 아시아 동남부가 원산지로 『고려사(高麗史)』, 『고려도경(高麗圖經)』,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 등에 대추에 대한 기록이 있으며, 이때부터 대추 특유의 약리작용에 대한 연구와 함께 대추술이 전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고사기』에는 대추를 신약(神藥)이라고 기술하여 만병통치의 영약으로 건강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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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에서 전해 내려오는 대추로 만든 술. 대추는 중국 또는 아시아 동남부가 원산지로 『고려사(高麗史)』, 『고려도경(高麗圖經)』,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 등에 대추에 대한 기록이 있으며, 이때부터 대추 특유의 약리작용에 대한 연구와 함께 대추술이 전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고사기』에는 대추를 신약(神藥)이라고 기술하여 만병통치의 영약으로 건강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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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기관. 우리나라의 근대식 대학교육의 출발은 1883년 8월 정부의 필요에 따라 통역관을 양성하는 외국어 학교인 통변학교였다. 1885년에는 선교사 알렌에 의하여 광혜원이 설립되어 제중원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이는 우리나라의 최초의 의과대학이라 할 것이다. 기독교의 선교 목적으로 미국의 북감리 교회 선교사인 스크렌튼의 모친인 스크렌튼 부인에 의하여 설립된 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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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년에 중국의 주자(朱子)가 『대학(大學)』에 대한 자세한 해설(장구(章句))을 붙인 내용에 혹문(或問)이 첨가되어 있으며, 청주목(淸州牧)에서 간행된 책. 중국 송나라 때 주자가 당시 번성하던 불교와 도교에 맞서는 새로운 유학(儒學: 性理學)의 체계를 세우면서, 『예기(禮記)』에서 『중용(中庸)』과 『대학(大學)』의 두 편을 독립시킴으로써, 『대학(大學)』은 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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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계획과 보건복지를 위해 설립된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충청북도 및 세종특별자치시 지회. 가족계획, 모자보건, 청소년 성교육 등 생식보건사업 및 가족보건복지사업에 관한 조사, 연구, 교육 및 홍보를 지원, 추진하여 가족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이룩함으로써 국민생활수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서는 전국민에게 문화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건전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케 함을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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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계획과 보건복지를 위해 설립된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소속된 의료기관. 모자보건, 청소년 성교육 등 생식보건사업 및 가족보건복지사업에 관한 조사, 연구, 교육 및 홍보를 지원 추진하여 가족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이룩함으로써 국민생활수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서는 전국민에게 문화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건전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게 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6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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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2가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기념비. 1949년에 1945년 광복과 1948년 정부수립을 경축하기 위하여 세운 기념비이다. 상당구 남문로2가의 청주시내 중심가에 있는 중앙공원(中央公園) 남쪽 출입구 앞 남향에 있다. 2단대석 위에 다시 거북대좌를 설치하고 그 위에 높이 206㎝, 폭 87㎝, 두께 42㎝의 오석(烏石)의 비신碑身)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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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와 그 유족들의 단체 대한민국광복회의 충청북도 지부. 1895년 을미사변부터 1945년 광복까지 독립을 위해 순국했거나 옥고를 치른 사람으로서 건국공로훈장, 건국포장, 대통령 표창 등 정부의 훈·표창을 받은 독립유공자와 그들의 유족으로 구성된 사회단체이다. 1970년 9월 8일에 회원 30명이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송선호 회원의 자택에서 송선호를 초대지부장으로 추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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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을 대상으로 무료법률 상담을 제공하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청주시 지부. 전국민을 대상으로 민사·가사, 형사, 행정·헌법소원사건 등 법률문제 전반에 대하여 무료로 법률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2년 6월 14일 재단법인 대한법률구조협회가 설립되었고 1972년 6월 25일 각 지방검찰청에 9개의 지부가 설치되었으며, 1986년 12월 23일 법률구조법 제정·공포(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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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 우암산(牛岩山)[338m]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수도원은 불상 대좌와 파손된 불상이 여러 점 확인되는 등 옛 사찰의 흔적이 뚜렷한 자리에 1952년 용화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된 절이다.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 같은 이름의 사찰이 있어 신 용화사(新 龍華寺)라는 이름으로 불려오다 1974년 창건주인 벽산스님이 대한불교수도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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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구 수동에서 수습된 통일신라시대 불교 관련 석조물. 현재의 대한불교수도원은 근래에 세워진 절이지만 1979년 절 주위에서 오래된 와편, 석조물들과 함께 석조대좌가 수습되었다. 대한불교수도원의 뒤편 계곡 대지 위에서 파손된 채 수습되었으며, 현재도 복원되지 않고 따로 방치되어 있는 상태이다. 3단의 팔각연화대좌이며, 하대석의 지름이 183㎝나 되는 대형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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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있는 대한불교수도원 자리에서 발견된 옛 절터. 문헌기록과 명문유물이 없어 절 이름과 연혁은 전혀 알 수 없으나, 주변에서 통일신라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기와 조각과 석조물 등이 발견되어 대략 사찰의 시기를 짐작할 수 있다. 지금의 대한불교수도원은 일제강점기에 일본 신사가 있었던 곳에 1952년에 신용화사(新龍華寺)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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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의 청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불상. 1979년 상당구 수동 우암산(牛岩山)[338m] 기슭 대한불교수도원에서 멀지 않은 동남방 담장 밖에 있던 옛 절터(古寺址)에서 석조대좌(石造臺座)와 같이 출토되었다. 석불은 모두 높이가 40㎝ 미만인 작은 불상들로 머리가 없는 좌불(坐佛) 4구(軀)와 불두(佛頭) 2구(軀)가 있다. 불두와 불상이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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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 손규상(孫圭祥)[1902~1963]에 의하여 설립된 불교의 한 종파. 진각종은 회당 손규상에서 비롯된다. 그는 1946년 당시 경상북도 달성군 성서면 농림촌에서 육자진언(六字眞言) ‘옴마니반메훔’을 통해 불법의 도리를 깨달았다고 한다. 다음해인 1947년 그는 참회원(懺悔園)을 경상북도 포항시 기계면 이송정에 설립함으로써 진각종의 단초를 놓았고, 1953년에 대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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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에 있는 산업보건사업 의료기관. 쾌적한 작업환경의 조성 및 직업병예방과 근로자의 건강을 유지,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66년 3월에 대한산업보건협회 충청북도지부를 결성하고 1988년 2월에 충청북도산업보건센터를 개설하여 4월에 특수·일반 건강진단기관으로 지정되었다(청주지방노동사무소, 충주지방노동사무소). 1991년에는 보건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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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약사들의 권익단체 대한민국약사회의 청주시 분회. 올바른 의약분업의 정착과 21세기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펼쳐가는 복지국가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해 설립되었다. 1952년 9월 충청북도 약사회가 창립되었고 1963년 9월에 대한약사회 충청북도지부 청주시분회가 약사법 제11조, 제12조 2항에 근거하여 비영리사단법인의 분회로 창립되었다. 대한약사회 충청북도지부 청주시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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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에 있는 대한적십자사의 충청북도지사. 대한적십자사의 산하기구로 충청북도지역에는 대한적십자 충청북도지사가 재해로부터 인간을 보호하고 구제하기 위한 구호봉사활동과 혈액공급 활동을 하고 있다. 적십자의 창시자인 장 앙리 뒤낭은 『솔페리노의 회상』이라는 책을 통해 상병자를 구호하기 위한 헌신적이고 자격있는 자원봉사 구호단체를 각 국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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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사회단체 대한주부클럽연합회의 충청북도 지회. 여성·사회·환경·소비자·민간단체로서 가정 주부로 하여금 주부의 가치관을 정립시키고 숨겨진 자질과 능력을 정립시켜 건전하고 바람직한 가정을 유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하여 사회 기능의 담당자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1974년 7월 20일 주부클럽 청주지회 창립총회 후 1983년 7월 1일 주부클럽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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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과 서원구 사창동에 있는 지적측량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 청주지역의 지적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산하 충청북도본부에 청주시지사를 두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청주시지사는 청주 지역 내의 지적측량업무를 수행하여 주민의 재산권보호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38년 1월 24일 재단법인 조선지적협회가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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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들의 권익단체 대한한의사협회의 충청북도 지부.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한의학술의 발전과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한의사의 권익옹호사업과 의료질서 확립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1945년 11월에 조선의사회(한의단체)와 1947년 5월에 동양한의학회를 결성하였고 1952년 12월에 사단법인 대한한의사협회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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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에 있는 마을. ‘덕부실(德富室)’이라고도 한다. ‘더부실’은 ‘덕부실’의 변형으로 추정된다. ‘더부실’은 골짜기 몇 개가 겹쳐 있어서 붙어진 이름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여기서는 골짜기 이름이 아니라 마을 이름으로 부르고 있는 것이다. ‘덕부실’은 특별한 의미는 없고 그저 음이 비슷한 한자로 바꾸어 놓은 지명에 불과하다. 부모산(父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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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보름날 해 뜨기 전 상대방의 이름을 불러 더위를 파는 풍속.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 사람을 보면 급히 부르고, 상대방이 대답을 하면 곧 “내 더위 사가라”라고 하는데, 이를 매서(賣暑), 즉 더위팔기라 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렇게 하여 더위를 팔면 그 해에는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더위팔기는 정월 15일 해 뜨기 전에 한다. 해가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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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에 있는 마을. 덕동(德洞)은 큰(大) 마을이거나 둔덕 위에 있는 마을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터골’의 한자식 변형이라는 설이 있다. 마을의 남쪽으로 사천이 흐르며, 주변은 논밭과 숲이 둘러싸고 있는 낮은 언덕위의 소규모 마을이다. 주중동 밭터(바테) 마을의 북동쪽에 위치하며, 청원군의 경계와 맞닿아 있다. 교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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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있었던 마을. ‘덕박골’은 1차적으로 ‘덕박’과 ‘골’로 분석된다. ‘덕박’은 다시 ‘덕’과 ‘박’으로 나뉘는데, ‘덕’은 ‘큰 덕(德)’으로 보아 ‘크다’로 해석된다. 그러나 ‘덕’은 지역에 따라 ‘덕곡’과 ‘깊은골’이 함께 쓰여 ‘깊다’를 뜻하거나, ‘덕동’과 ‘텃골’이 함께 쓰여 ‘터’를 뜻하기도 한다. ‘박’은 ‘바위’의 변화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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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심신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어린이, 참되고 예의바르며 정직한 어린이, 스스로 노력하고 실천하는 어린이, 창의적이고 지혜로우며 재능 있는 자랑스런 어린이를 길러 참되고 바르며 지혜로운 자랑스런 덕벌어린이를 육성한다. 1989년 5월 22일 덕벌국민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1990년 3월 2일 1·2·3학년의 23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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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에 있는 마을. ‘덕부실(德富室)’이라고도 한다. ‘더부실’은 ‘덕부실’의 변형으로 추정된다. ‘더부실’은 골짜기 몇 개가 겹쳐 있어서 붙어진 이름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여기서는 골짜기 이름이 아니라 마을 이름으로 부르고 있는 것이다. ‘덕부실’은 특별한 의미는 없고 그저 음이 비슷한 한자로 바꾸어 놓은 지명에 불과하다. 부모산(父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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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에 위치한 도로. 덕성로는 기점과 종점이 모두 사창동에 위치하는 도로로서, 그 길이는 약 332m이다. 도로의 분류 체계로 볼 때, 도로법상으로는 시도이며, 도로규모별로는 소로이다. 충북대학교의 북동쪽 모퉁이에 위치하며, 사창동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제1순환로의 서쪽에서 ‘오솔길’과 ‘내수동길’을 남북으로 연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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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나와 우리를 함께 가꾸는 도덕적인 품성을 갖는 어린이, 합리적인 생각으로 자율적인 생활을 하는 어린이, 학습 방법을 익혀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갖는 어린이, 과학적 사고를 하여서 창의력을 갖는 어린이,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는 어린이를 길러 건강하고 정직하며 창의적인 어린이를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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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에 있었던 사립학교. 1906년 이전에 정재봉(鄭在鳳)이 옥산면 덕촌마을에 세운 학교이다. 농민을 대상으로 교육 계몽 및 생활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구한말 민족적 자각이 증대하고 근대 의식이 성장할 즈음에 경제력을 가진 지방유지 및 선각자들은 민족교육에 참여하는 일이 많았다. 청주시내와 주변 농촌에도 새 학문을 지향하며 많은 사립학교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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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있었던 마을. ‘덕박골’은 1차적으로 ‘덕박’과 ‘골’로 분석된다. ‘덕박’은 다시 ‘덕’과 ‘박’으로 나뉘는데, ‘덕’은 ‘큰 덕(德)’으로 보아 ‘크다’로 해석된다. 그러나 ‘덕’은 지역에 따라 ‘덕곡’과 ‘깊은골’이 함께 쓰여 ‘깊다’를 뜻하거나, ‘덕동’과 ‘텃골’이 함께 쓰여 ‘터’를 뜻하기도 한다. ‘박’은 ‘바위’의 변화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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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있는 천주교 청주교구청 소속의 성당. 1957년 청주보당에서 분가하여 30여년간 청주시 북부지역의 복음화를 담당해왔던 천주교 청주교구 주교좌성당의 교세팽창과 관할구역의 비대함으로 말미암아 효율적인 구역관리의 어려움, 부대시설의 부족, 신자들의 과밀화 현상이 뒤따랐고, 지역의 원활한 복음전파를 위해서 신설본당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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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있었던 마을. ‘덕박골’은 1차적으로 ‘덕박’과 ‘골’로 분석된다. ‘덕박’은 다시 ‘덕’과 ‘박’으로 나뉘는데, ‘덕’은 ‘큰 덕(德)’으로 보아 ‘크다’로 해석된다. 그러나 ‘덕’은 지역에 따라 ‘덕곡’과 ‘깊은골’이 함께 쓰여 ‘깊다’를 뜻하거나, ‘덕동’과 ‘텃골’이 함께 쓰여 ‘터’를 뜻하기도 한다. ‘박’은 ‘바위’의 변화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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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에 있었던 고개. ‘덤박골고개’는 1차적으로 ‘덤박골’과 ‘고개’로 분석된다. ‘덤박골’은 다시 ‘덤박’과 ‘골’로 나뉘며, ‘덤박’은 다시 ‘덤’과 ‘박’으로 나뉜다. ‘덤’은 ‘더미’를 뜻한다. 지명 중에는 ‘덤’·‘덤골’·‘덤동’·‘덤말’ 등이 많이 남아 있다. ‘박’은 ‘바위’의 변화형으로, 지명에서 ‘바우’·‘방우’·‘방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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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의 바깥에 널을 감싸는 나무덧널 시설을 마련한 무덤. 덧널무덤이란 널의 바깥에 널을 감싸는 덧널의 시설을 마련한 무덤을 말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삼한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 고대국가 형성기의 대표적인 무덤양식중의 하나이다. 이 덧널무덤은 B.C 2500년경 중국 은(殷)대부터 쓰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에서는 야요이시대 유적에서 다수 발견되고 있다.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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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동동에 있는 마을. ‘데는그터’는 ‘데릉그테’, ‘도롱긋’, ‘데릉긋’이라고도 불리우며, 그 중에서 ‘도롱긋’이 가장 오래된 어형이다. ‘도롱’의 어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도룡’의 변형으로 추정되며, 이는 용(龍)이 돌아본다는 뜻이다. ‘긋’은 ‘끝’을 소리나는 대로 적은 것이며, 마지막으로 ‘터’는 장소, 자리를 뜻한다. 그러므로 ‘도롱긋’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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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동동에 있는 마을. ‘데는그터’는 ‘데릉그테’, ‘도롱긋’, ‘데릉긋’이라고도 불리우며, 그 중에서 ‘도롱긋’이 가장 오래된 어형이다. ‘도롱’의 어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도룡’의 변형으로 추정되며, 이는 용(龍)이 돌아본다는 뜻이다. ‘긋’은 ‘끝’을 소리나는 대로 적은 것이며, 마지막으로 ‘터’는 장소, 자리를 뜻한다. 그러므로 ‘도롱긋’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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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동동에 있는 마을. ‘데는그터’는 ‘데릉그테’, ‘도롱긋’, ‘데릉긋’이라고도 불리우며, 그 중에서 ‘도롱긋’이 가장 오래된 어형이다. ‘도롱’의 어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도룡’의 변형으로 추정되며, 이는 용(龍)이 돌아본다는 뜻이다. ‘긋’은 ‘끝’을 소리나는 대로 적은 것이며, 마지막으로 ‘터’는 장소, 자리를 뜻한다. 그러므로 ‘도롱긋’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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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동동에 있는 마을. ‘데는그터’는 ‘데릉그테’, ‘도롱긋’, ‘데릉긋’이라고도 불리우며, 그 중에서 ‘도롱긋’이 가장 오래된 어형이다. ‘도롱’의 어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도룡’의 변형으로 추정되며, 이는 용(龍)이 돌아본다는 뜻이다. ‘긋’은 ‘끝’을 소리나는 대로 적은 것이며, 마지막으로 ‘터’는 장소, 자리를 뜻한다. 그러므로 ‘도롱긋’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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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전동에 있는 마을. ‘도고통골목’은 이칭(異稱)이 많다. 그 중 하나가 ‘도고머리’인데, 이는 ‘도투마리’의 변화형으로 보인다. ‘도투마리’는 베를 짤 때 날실을 감는 틀로, 그 모양이 H형이다. ‘도고머리’는 마을 모양이 도투마리를 닮아 붙은 이름이다. 그렇다면 ‘도고통골목’도 같은 범주에서 설명할 수 있다. ‘도구통(搗臼-)’은 ‘절구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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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전동에 있는 마을. ‘도고통골목’은 이칭(異稱)이 많다. 그 중 하나가 ‘도고머리’인데, 이는 ‘도투마리’의 변화형으로 보인다. ‘도투마리’는 베를 짤 때 날실을 감는 틀로, 그 모양이 H형이다. ‘도고머리’는 마을 모양이 도투마리를 닮아 붙은 이름이다. 그렇다면 ‘도고통골목’도 같은 범주에서 설명할 수 있다. ‘도구통(搗臼-)’은 ‘절구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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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나 차들이 다니는 비교적 큰 길. 청주는 삼국시대 이전에는 마한의 영토였고, 삼국시대에는 백제에 속하여 상당현이 되었으며, 삼국간의 각축장으로서 군사 요충지였다. 통일신라시대에는 689년(신문왕 9)에 서원경성을 축조하여 지방 행정·군사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고, 내성에는 병마절도사가 주재하였으며, 757년(경덕왕 16)에 서원경으로 승격되면서 교통과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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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오동동에 있는 마을. ‘데는그터’는 ‘데릉그테’, ‘도롱긋’, ‘데릉긋’이라고도 불리우며, 그 중에서 ‘도롱긋’이 가장 오래된 어형이다. ‘도롱’의 어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도룡’의 변형으로 추정되며, 이는 용(龍)이 돌아본다는 뜻이다. ‘긋’은 ‘끝’을 소리나는 대로 적은 것이며, 마지막으로 ‘터’는 장소, 자리를 뜻한다. 그러므로 ‘도롱긋’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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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기 중엽 삼국이 다투던 요충지. 550년(신라 진흥왕 11) 정월에 신라의 이사부(異斯夫)가 고구려의 도살성을 빼앗았으며, 649년(신라 선덕왕 3) 8월에 백제가 석토성(石吐城) 등 7성을 함락시켰을 때 김유신(金庾信)이 도살성 아래 진을 치고 이를 물리쳤다는 기록이 있다. 도살성(道薩城)은 『삼국사기(三國史記)』 권 제37 잡지 제6 유명미상지분(有名未詳之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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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및 기록, 자료를 수집·정리·보존하여 독자들에게 이용하도록 운영하는 기관. 도서관은 설립주체에 따라 국립·공립·사립 도서관으로 나누고, 설치목적에 따라 특수도서관과 공공도서관으로 나누며, 특수도서관은 다시 학교·대학·전문도서관으로, 공공도서관은 공립과 사립도서관으로 세분한다. 기록에 나타난 최초의 우리나라 도서관은 고구려의 경당이며 근대적 기능을 갖춘 도서관은 990년(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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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이후 청주목(淸州牧)의 속현(屬縣). 도안현(道安縣)은 현재의 충청북도 증평군 도안면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권 제35 잡지 제4 지리2)에는 한주(漢州) 흑양군(黑壤郡)의 영현(領縣)인 도서현(都西縣)이라 하였다. 본래 고구려의 도서현(道西縣)으로 경덕왕(景德王)이 이름을 고쳐 도서현(都西縣)이라 하였다. 고려 때 도안현(道安縣)이라 하여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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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있는 골짜기와 흥덕구 수의동에 있는 마을. ‘도장골’은 ‘도장’과 ‘골’로 분석된다. ‘도장’은 ‘안방[규중(閨中)]’의 중세국어이다. ‘골’은 고구려어 ‘忽’(홀·골)과 신라어 ‘’에서 기원한 것으로, ‘골짜기’나 ‘마을’을 뜻한다. 따라서 ‘도장골’은 ‘안방처럼 아늑한 골짜기나 마을’로 해석된다. 골짜기나 마을이 산줄기로 둘러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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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에 있는 들. ‘도장미’는 ‘도장’과 ‘미’로 분석된다. 지명 해석에 있어 ‘도장’을 ‘도장[印]’과 관련짓는 견해도 있으나 재고되어야 한다. ‘도장’은 ‘안방[규중(閨中)]’의 중세국어이다. ‘도장’은 단독으로 또는 선행 요소로 지명에 자주 나타나니, ‘도장개’·‘도장곡’·‘도장골’·‘도장굴’·‘도장금’·‘도장기미’·‘도장동’·‘도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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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전동에 있는 마을. ‘도고통골목’은 이칭(異稱)이 많다. 그 중 하나가 ‘도고머리’인데, 이는 ‘도투마리’의 변화형으로 보인다. ‘도투마리’는 베를 짤 때 날실을 감는 틀로, 그 모양이 H형이다. ‘도고머리’는 마을 모양이 도투마리를 닮아 붙은 이름이다. 그렇다면 ‘도고통골목’도 같은 범주에서 설명할 수 있다. ‘도구통(搗臼-)’은 ‘절구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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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독립을 청원한 파리장서사건(巴里長書事件)에 참여한 독립운동가. 본관은 평산(平山)이며 자는 여종(汝宗), 호는 우석(友石)이다. 참봉 신현기(申鉉基)의 장남으로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서촌동 179번지[동촌로116번길 23]에서 출생하였다. 대사성을 지낸 지산(志山) 김복한(金福漢) 문하에서 다년간 수학하여 시문에 뛰어났다. 1919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서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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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침략기 애국지사들의 항일 독립투쟁 운동. 투쟁과 활동의 유형에 따라 의사, 열사 등으로도 불린다. 의사는 성패에 관련 없이 일제의 침략에 맞서 무기를 들고 친일파나 일본인 고관을 처단 응징하거나 조선총독부 등 침략 기구를 폭파 파괴하는 행동을 결행한 분을 지칭하며, 열사는 일제의 침략에 분개하여 자결하거나 또는 그에 준하는 투쟁을 한 사람을 지칭한다. 독립운동사는 1894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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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성동의 수름재 동쪽의 강당말 뒤에 있는 산. ‘백화산(伯華山)’은 큰 빛이 나는 산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해석은 이 산이 돌과 모래로 이루어진 산이라는 데 근거한 것이다. 그러나 ‘백화산(白花山)'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지금은 산림이 우거져 푸른빛을 띠고 있지만 예전에는 흰 바위와 모래가 그대로 드러나 하얀 색을 띠고 있었다고 한다. 산이 하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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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원평동에 있는 마을. ‘독장이’, ‘석정(石井)'이라고도 한다. ‘독정이’는 ‘독정’과 접미사 ‘-이’로 분석된다. ‘독정’의 ‘독’은 돌(石)의 방언이며 ‘정’은 한자의 ‘井’이다. 그러니 ‘독정’은 ‘돌 우물’로 해석된다. 실제로 ‘안독정이’에는 바닥이 바위인 샘이 있었다. 바윗돌에서 물이 나와 그 샘을 ‘독정’이라 한 것이며 여기에 접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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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원평동에 있는 마을. ‘독장이’, ‘석정(石井)'이라고도 한다. ‘독정이’는 ‘독정’과 접미사 ‘-이’로 분석된다. ‘독정’의 ‘독’은 돌(石)의 방언이며 ‘정’은 한자의 ‘井’이다. 그러니 ‘독정’은 ‘돌 우물’로 해석된다. 실제로 ‘안독정이’에는 바닥이 바위인 샘이 있었다. 바윗돌에서 물이 나와 그 샘을 ‘독정’이라 한 것이며 여기에 접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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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에 있는 고개. ‘돌팍고개’는 ‘돌팍’과 ‘고개’로 분석된다. ‘돌팍’은 ‘돌멩이’에 대한 충남·전남·경북 방언이다. ‘돌팍’은 ‘돌팍고개’ 외에 ‘돌팍거리’·‘돌팍걸’·‘돌팍골’·‘돌팍구렁이’·‘돌팍깨울’·‘돌팍들’·‘돌팍머리’·‘돌팍모롱이’·‘돌팍미’·‘돌팍배미’·‘돌팍산’·‘돌팍재’ 등 지명의 선행 요소로 매우 흔하게 사용된다.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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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전동에 있는 마을. ‘도고통골목’은 이칭(異稱)이 많다. 그 중 하나가 ‘도고머리’인데, 이는 ‘도투마리’의 변화형으로 보인다. ‘도투마리’는 베를 짤 때 날실을 감는 틀로, 그 모양이 H형이다. ‘도고머리’는 마을 모양이 도투마리를 닮아 붙은 이름이다. 그렇다면 ‘도고통골목’도 같은 범주에서 설명할 수 있다. ‘도구통(搗臼-)’은 ‘절구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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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있는 고개. ‘돌고개’는 ‘돌’과 ‘고개’로 분석된다. ‘돌고개’는 전국적으로 매우 흔하게 발견되는 지명으로, 한자 지명 ‘석현(石峴)’과 함께 쓰여 대부분 ‘돌[석(石)]’과 관련된다. ‘고개’는 일찍이 고구려와 백제 지명에 쓰인 예를 『삼국사기(三國史記)』에서 발견할 수 있다. 현대 지명에서는 ‘고개’·‘오개’·‘재’·‘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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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하동에 있는 돌을 캔 자리. ‘돌깐’은 ‘돌’과 ‘깐’으로 분석된다. ‘돌’은 ‘돌[石]’을 뜻한다. ‘-깐’은 접미사 ‘-간(間)’의 변화형으로, ‘-간’이 앞 음절 ‘돌’의 ‘ㄹ’로 인해 된소리로 실현된 것이다. ‘-간’은 ‘무엇이 있는 곳’이나 ‘무엇으로 쓰이는 곳’을 뜻한다. ‘마구간’·‘방앗간’·‘뒷간’·‘외양간’ 등에 쓰인 ‘-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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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상동에 있는 마을. ‘돌꼬지’는 정상동에서 으뜸되는 마을로 일명 ‘석화(石花)’라고도 한다. 일설에 의하면 마을에 꽃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나 이를 그대로 믿을 수는 없다. ‘돌꼬지’는 ‘돌고지’의 된소리 어형이다. ‘돌고지’는 ‘돌곶’으로 더 소급해 올라간다. ‘돌곶’에 접미사 ‘-이’가 결합된 어형이 ‘돌고지’이다.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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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상동에 있는 샘. ‘돌꼬지 샘’은 돌꼬지에 있는 네모배기 샘으로 ‘큰샘’이라고도 한다. ‘돌꼬지 샘'은 ‘돌꼬지’라는 마을에 있는 샘이어서 붙여진 이름이고, ‘큰샘’은 샘의 규모가 커서 붙여진 이름이다. 상당구 정상동에 있는 마을의 돌꼬지에 있는 큰 샘으로 봉정 서쪽이고, 머굿대와 정북의 남쪽에 위치한다. 돌꼬지샘을 기준으로 그 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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