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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400127
한자 唐津九景
영어공식명칭 Nine Views of Dangjin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남도 당진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오융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왜목 일출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소재지 서해 대교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복운리~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매산리~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지도보기
소재지 난지도 해수욕장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대난지도지도보기
소재지 삽교호 방조제 -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문방리지도보기
소재지 대호지 방조제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지도보기
소재지 석문 방조제 -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삼화리~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지도보기
소재지 솔뫼 성지 -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132[송산리 108]지도보기
소재지 도비도 휴양 단지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지도보기
소재지 삽교호 함상 공원 -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79[운정리 197-3]지도보기
소재지 아미산 -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송학리~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죽동리~충청남도 당진시 순성면 성북리지도보기
소재지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안틀모시길 11[기지시리 49-4]지도보기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의 관광 명소 9곳.

[개설]

충청남도 당진시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선정한 당진의 관광 명소 9곳으로서 왜목 일출, 서해 대교, 난지도 해수욕장, 제방 질주[방조제], 솔뫼 성지, 도비도 휴양 단지, 삽교천 함상 공원, 아미산[아미 망루],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 등이다.

[연원]

1990년대 전국적으로 지방 자치 단체마다 지역의 8경(八景)을 선정할 때 당진시도 8경과 8미(八味)를 선정하여 당진시 홍보에 나섰다. 2012년 당진시에서 당진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관광 명소인 도비도와 특산물인 간재미회를 하나씩 더 추가하여 9경(九景)9미(九味)가 되었다. 당진시는 디른 지방 자치 단체와 차별성을 두기 위해 "'구미가 당긴다.' '구경 가자.' 기존의 8경과 8미에서 당진이 정말로 구미(口味)가 당겨 당진으로 구경가고 싶도록 추가해 보는 것이 어떠한가?"라는 권유에 따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9경 후보지와 9미 후보 먹을거리를 추천받았다. 이를 토대로 토론을 거쳐 9경에 도비도 휴양 단지, 9미에 간재미회무침이 추가되어 당진의 9경 9미(九景九味)가 선정되었다.

[당진 9경]

충청남도 당진시의 4계절 자연의 모습을 담은 당진 9경의 특이점은 다음과 같다.

제1경인 '왜목 마을'은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 월출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다. 특히 서정적인 일출의 아름다운 모습이 장관이라서 '왜목 일출'을 당진 9경의 으뜸으로 선정했다.

제2경인 '서해 대교'는 충청남도 당진시와 경기도 평택시를 이어 주는 다리로 총길이는 7.3㎞에 달한다. 남쪽 하단의 행담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다우며, 특히 1월에 당진시 송악읍 한진 포구에서 감상하는 서해 대교 주탑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 광경이 장관이다.

제3경인 대난지도 서쪽에 있는 '난지도 해수욕장'은 은빛 모래와 주변의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룬다. 해변의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해수욕으로 안성맞춤이다. 해수욕과 리프팅, 갯바위 낚시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

제4경인 '제방 질주'[방조제]는 당진의 3대 방조제인 삽교호·석문·대호지 방조제 위로 담수호와 바다를 가르며 드라이브 하는 것을 말한다. 방조제 자체도 볼거리지만 방조제 위에서 탁트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제5경인 '솔뫼 성지'는 한국 최초의 가톨릭 사제인 김대건(金大建) 안드레아 신부가 출생한 곳이다. 천주교가 가장 먼저 전파되고 탄압도 가장 심하게 받은 곳으로서 김대건 신부의 생가를 비롯한 중요한 문화유적이 많다. 2016년 8월 15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기도 하였다. 문화재청은 2014년 9월 26일 솔뫼 마을 김대건 신부 유적을 국가 지정 문화재인 사적 제529호로 지정했다.

제6경인 '도비도 휴양 단지'는 원래 섬이었으나 대호지 방조제를 축조하면서 육지와 이어졌다. 각종 해양 체험과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다. 특히 겨울에는 풍부한 먹이를 찾아 많은 철새들이 몰려와 장관을 이룬다.

제7경인 '삽교호 함상 공원'에서는 해군·해병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상륙함과 구축함 등의 함정을 활용하여 동양 최초로 조성된 군함 테마 공원으로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관광객은 바다와 해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군함 테마 공원과 연계한 해양 테마 과학관은 해양관[아쿠아리움], 화석과 광물관, 공룡관, 생태관, 영상 체험관 등으로 꾸며져 해양과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제8경인 '아미산'은 다른 지역의 산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당진 지역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미인의 눈썹을 닮았다고 해서 '아미산(蛾眉山)'이란 이름을 얻었다. 정상에 올라서면 당진 전역은 물론 서해 바다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제 9경인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은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인 기지시 줄다리기를 주제로 한 박물관이다. 세계 최초의 줄다리기 박물관으로, 기지시 줄다리기 뿐만아니라 국내외 줄다리기에 대한 정보 등을 통해 줄다리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전시되어 있다.

[당진 9경의 의미]

충청남도 당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상전벽해(桑田碧海)의 반대 현상인 벽해상전(碧海桑田)이다. 삽교호 방조제석문 방조제, 대호지 방조제로 바다를 막아 농토를 만들고 부곡 공단 등 기업 입주를 위해 바다를 막았다. 당진의 쌀 생산량은 획기적으로 증가했고 기업체의 잇따른 입주로 경제 활동 인구 역시 획기적으로 늘었다. 자연스럽게 당진의 경제력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누렸다.

반면 당진의 자연스런 해안선은 왜목 마을 주변을 제외하고는 원래의 해안선을 유지하는 곳이 없을 정도로 자연환경은 훼손되었다. 이런 아쉬움 속에 당진 9경 선정은 남아 있는 자연 경관이라도 소중하게 여기고 인공적인 구조물이라도 나름의 가치를 인정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9경 중에 왜목 마을이나 대난지도, 아미산을 선정한 이유는 자연 경관을 소중하게 여기자는 취지에서 선정된 것으로 본다.

반면 서해 대교와 제방 질주[방조제], 삽교호 함상 공원, 도비도 휴양 단지 등은 인공적인 구조물이라도 지역 경제에 나름의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부여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솔뫼 성지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은 당진시가 유서 깊은 도시임을 대변하는 상징성을 지닌다고 평가할 수 있다.

[참고문헌]
  • 「당신만의 당진 여행」(당진시 문화 관광과, 2015)
  • 당진시청(http://www.dangjin.go.kr)
  • 인터뷰(당진시 홍보 정보 담당관 공영식, 남, 2016.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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