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 서북 해안에 있는 해수욕장.

[건립 경위]

난지도해수욕장은 백사장이 길고 넓게 형성되어 있어, 해수욕장으로는 최적의 입지 요건을 갖추고 있다. 해수욕장 뒤에 펼쳐진 산에는 해송과 소사나무, 여름철에는 해당화가 자생하고 있어서 향기가 은은하게 풍기고 방풍 약초가 넓게 깔려 있다. 섬 주변에서는 천연기념물 326호인 검은 머리 물떼새가 서식하고 있어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기에 적절하여 해수욕장을 개장하게 되었다.

[변천]

난지도해수욕장은 1970년도에 개장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당진 9경 중 3경에 선정될 만큼 풍광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구성]

난지도해수욕장은 간조 시에는 총연장 750m에 폭 250m, 만조 시에는 총연장 750m에 폭 50m의 백사장을 가지고 있으며, 수용 능력은 약 3,000명이다. 간조 시 면적은 187,500㎡, 만조 시 면적은 37,500㎡이다. 모래 해변이며, 관리 상태는 매우 좋고 유영 가능한 폭은 70m이다. 주요 편의 시설로는 방갈로, 펜션,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락커룸, 휴게실이 있고, 안전시설은 인명 구조선, 구명보트, 감시탑, 유영 가능 구역 부표 등이 갖추어져 있다. 난지도 안에 있는 청소년 수련원은 해양 체험 학습장으로도 각 광을 받고 있으며, 섬 주변 갯바위에서는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어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의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현황]

난지도해수욕장은 당진시 문화 관광과에서 관리하고 운영하는 해수욕장이다. 개장 기간 동안 행정 관리 인력은 총 13명, 안전 관리 인력은 총 38명, 의료 인력은 총 3명가량이 투입된다. 도비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새섬, 우무도를 끼고 갈매기 떼와 함께 물살을 헤치며 약 20여 분간 가면 난지도해수욕장에 도착한다. 난지도해수욕장의 개장 기간은 2014년 기준 7월 11일부터 8월 16일까지[9시~20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