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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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貞美面誌 |
영어공식명칭 | Jeongmimyeonj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추윤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사무소에서 주관하여 발행한 정미면 지지.
[개설]
『정미면지』는 정미면사무소와 정미면지 편찬 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2012년에 정미면 최초로 만든 지지(地誌)이다. 1983년에 발간된 『당진군지』를 기초로 하여 항목을 작성하였다. 『당진군지』는 총 8편으로 지리 편, 역사 편, 행정 편, 산업 경제 편, 문화 편, 성씨 인물 편, 문화재와 사적지 편, 민속 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정미면지』는 부록까지 총10편으로 내용 구성은 유사하다. 단 교통 통신과 교육 종교 편이 별도로 추가되었고, 특히 제7편에 2장 석물장이 들어간 것이 큰 특징이다.
제1편 지리는 1장 자연환경, 2장 인문 환경, 3장 정미면의 지명 유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2편 역사는 1장 역사적 의의와 배경, 2장 고대의 정미, 3장 중세의 정미, 4장 근대의 정미, 5장 현대의 정미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3편 행정 및 사회 단체는 1장 일반 행정 총론, 2장 정미면의 일반 행정, 3장 행정 기관과 사회 단체, 4장 새마을 운동, 5장 선거 행정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4편 산업 경제는 1장 농업, 2장 수산업, 3장 공업, 4장 금융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5편 교통 통신은 1장 교통, 2장 통신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6편 교육과 종교는 1장 우리 고장의 교육, 2장 우리 고장의 종교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7편 문화는 1장 문화재, 2장 석문, 3장 의식주 생활, 4장 향토 음식, 5장 체육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8편 민속은 1장 우리 고장의 민속, 2장 민요, 3장 방언, 민담, 전설, 속담, 4장 통과 의례, 5장 신앙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9편 성씨와 인물은 1장 정미의 성씨, 2장 정미면의 인물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제10편 부록은 1장 참고 문헌, 2장 정미면지 편찬 위원회, 3장 편찬 후기 항목으로 되어 있다.
[편찬/간행 경위]
『정미면지』는 면장 차의희가 창안하여 2009년 2월 18일 계획이 수립되고 6월에 편찬 위원회가 조직되어 집필 위원을 위촉하여 시작한 지 4년 만에 발간되었다. 자료 수집은 각 리의 이장들로 구성되어 현지의 생생한 자료를 수집하여 참조하였다. 2년여 동안 노력하여 초고를 완성하고 4차례의 교정 작업이 끝났으나 입력 자료가 소실되어 다시 2년이 지나 결국 4년 만에 어렵게 완성되었다. 정미면은 명산인 안국산 아래 둥지를 틀고 귀중한 의식주 문화를 조성하여 긴 세월 동안 살아왔는데, 이전에는 해미군, 서산군에 속하다가 근대에 당진군에 편입되었다. 이러한 지난 역사 과정과 값진 문화유산을 후손에 물려주기 위해서 면지를 간행하였다. 차의희에 이어 한창희, 김영구, 김용원 면장이 대를 이어서 추진하고 4년 동안 정용 위원장이 총괄하여 2012년 간행되었다. 『정미면지』는 당진 100년을 이끌고, 정미면의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는 면지이다. 선조들의 발자취와 우리가 살아온 마을의 유래를 한데 모아 후손들에게 역사 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 주고,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지침서로 활용하고자 편찬하였다.
[서지적 상황]
『정미면지』의 발행지는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발행인은 정미면장 김용원, 발행처는 정미면지 편찬 위원회와 정미면, 저자는 12명[이종렬, 강병하, 이재원, 정재능, 최정묵, 김종범, 이병학, 전선규, 이병렬, 한동수, 정재현, 정제훈], 편찬 위원장은 우정식, 명예 위원장은 김용원, 사무국장은 전선규, 집필 분과 위원장은 정용, 편집 분과 위원장은 남상원, 자료 수집 분과 위원장은 이원석, 자문 위원회는 김인환 외 7명, 감수 위원은 김추윤 외 19명, 편집 위원은 정장환 외 10명, 자료 수집 위원은 박영일 외 15명, 간사는 한학수, 표지 제호는 우정식이다. 발행일은 2012년 12월 20일이며, 비매품이고, 총 쪽수는 1,012쪽이다.
[형태]
『정미면지』는 가로 19㎝, 세로 26㎝ 크기이고, 1단 조판, 축시 2편, 칼라 고지도 3쪽, 정미면의 공공 기관, 교육 기관, 봉화산, 산과 들, 고장 행사, 수해 현장, 마을 표지석 등의 칼라 화보 22쪽, 도표로 본 정미면 개황 5쪽, 정미면 도로망 1쪽이 수록되어 있다.
[구성/내용]
『정미면지』는 다른 면지와 다르게 맨 먼저 정미면의 유래, 면의 발전에 공헌한 인사(人士) 소개, 정미면의 지상 과제가 소개되고 있다. 그다음 정미면장 김용원의 면지 발간사가 나오고 연이어 편찬 위원장 우정식의 편찬사, 당진시장 이철환, 국회 의원 김동완, 시의회 의장 박장화, 재인 정미면회 회장 신현창의 축사, 이강헌과 박노혁의 축시 2편, 정미면의 고지도 3쪽[『청구도』, 『해동여지도』, 『청구도』]이 나온다. 그리고 정미면의 상징인 정미면기, 정미면사무소, 정미면 체육회기, 대호지·천의 장터 4·4 독립 만세 운동 기념탑, 안국사지, 치안관서, 보건소, 농협 등 공공 건물, 신성 대학, 정미 초등학교 등 교육 기관, 봉화산, 산과 들, 고장 행사, 16개의 마을 표지석, 정미면 관내도, 도표로 본 정미면 개황, 정미면 거리표와 도로망도 등 총 22쪽의 컬러 화보가 나온다. 본문은 제1편 지리, 제2편 역사, 제3편 행정 및 사회 단체, 제4편 산업 경제, 제5편 교통과 통신, 제6편 교육과 종교, 제7편 문화, 제8편 민속, 제9편 성씨와 인물, 제10편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정미면지』는 정미면 탄생 이래 처음 발간되는 면지(面誌)로써 향토 사료적 가치를 지니며, 정미면의 지리, 역사, 행정, 교육, 문화, 민속, 성씨, 인물, 지명 유래,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내용이 수록되어 있어 향토 교육상 좋은 기초 자료집이다. 컬러 화보집에서 다른 읍면지와 차별점은 정미면의 개황을 도표로 만들어 인구, 토지, 재정, 거리표, 도로망을 보여 주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다른 읍면지에서 전혀 취급하지 않은 마을 표지석 16개를 전부 촬영하여 실은 점이 특색 있다. 그러나 화보에 나오는 고지도 3편 가운데 2장이 같은 청구도로 필사체만 다를 뿐이고, 연대가 1984년으로 되어 있는데 1894년의 오기(誤記)이다.
면지 내용 중에는 6·25 전쟁 중 면민 회생 사건, 대호지·천의 장터 4·4 독립 만세 운동, 석문(石文)을 장으로 특별히 취급한 것이 특이하다. 특히 석문은 다른 읍면지에는 없는 인물사적 측면에서 볼 때 문헌적 가치가 큰 자료이다. 또 제5장 신앙에서는 5장에 풍수지리가 따로 있어서 매화 낙지형, 거북이 형국, 옥녀 탄금형 등 풍수지리의 길지 형상 15개를 소개하고 있다. 개화기의 정미면 내의 서당 약 11곳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것도 의미 있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