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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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主敎新合德聖堂 |
이칭/별칭 | 신합덕성당,버그내 성당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굴미2길 40-4[운산리 252-1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정환 |
설립 시기/일시 | 1960년 11월 18일 - 천주교 신합덕성당, '버그내 성당'으로 성당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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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63년 4월 - 천주교 신합덕성당 성당 부지 매입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67년 4월 12일 - 천주교 신합덕성당, 한국 순교 복자 성당으로 봉헌 |
개칭 시기/일시 | 1973년 - 버그내 성당에서 신합덕성당으로 개칭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77년 7월 5일 - 천주교 신합덕성당, 솔뫼를 성역화하는 사업 시작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4년 8월 15일 - 천주교 신합덕성당, 황무실 성지 조성 |
최초 설립지 | 버그내 성당 -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굴미2길 40-4[운산리 252-11] |
현 소재지 | 천주교 신합덕성당 -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굴미2길 40-4[운산리 252-11] |
성격 | 천주교 |
설립자 | 이규남 신부 |
전화 | 041-362-5947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운산리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성당.
[개설]
신합덕성당은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과 우강면 지역을 관할하는 성당으로 1960년에 설립되었다. 과거에는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솔뫼 성지도 관할였으나 현재는 분가하였고, 성당으로서의 역할만을 수행하고 있다.
[설립 목적]
신합덕성당은 합덕읍과 우강면 일대의 복음화와 그에 바탕을 둔 지역 사회 봉사를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천주교 대전 교구에 속한 신합덕 성당은 1960년 11월 18일자로 설립되었다. 합덕과 그 인근에 교세가 급증하여 모(母) 본당인 합덕 성당의 신자가 4,200여 명에 육박하자 그 해에 버그내로 불리던 신합덕에 1,880명의 신자를 분가하여 새 공동체를 형성하였다. 이 공동체는 합덕읍 운산리에 있던 옛 버그내 장터의 이름을 따라 ‘버그내 성당’이라 불렀으나 1973년 ‘신합덕성당’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처음에는 병막(病幕)이라 불리던 유행성 환자들의 격리 시설을 매입하여 임시 성당으로 사용하다가 1963년 4월에 현재의 성당 터인 운산리 253번지 일대를 매입하고 다음 해부터 성당 건축을 시작하였다.
신합덕성당은 관할 구역 안에 한국 첫 사제의 탄생지인 솔뫼가 위치해 있어 그 성역화도 담당하게 되었다. 이런 이유로 1967년 4월 12일 신합덕에 새 성당이 완공되었을 때에 김대건 신부를 비롯한 한국 순교자들을 기리는 ‘한국 순교 복자 성당’으로 봉헌되었다. 이후 신합덕 신자들의 참여 아래 1977년 7월 5일부터는 솔뫼를 성역화하는 사업을 시작하여 지금의 솔뫼 성지가 탄생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솔뫼 성지 외에 신합덕 관할에는 황무실 성지[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석우리]가 있다. 황무실은 한국 천주교회가 설립된 1780년대부터 신자들이 거주하던 마을로 1850년대 중반에는 100여 명의 신자들이 모여 사는 큰 교우촌이었다. 이 때문에 조선 후기 박해 시기에도 여러 명의 프랑스 선교사들이 황무실에 거주했었다. 그 중 위앵 신부는 1866년 병인박해 때 체포되어 갈매못에서 순교하였고, 메스트르 신부와 랑드르 신부는 병사하여 황무실에 묻혔다. 또한 황무실에서 거주하던 이보현 프란치스코가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복자품에 올랐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여 그 해에 신합덕성당에서 황무실 땅을 일부 매입하고 기념비를 세웠다. 황무실성지는 지금도 신합덕성당에서 관할하고 있다.
신합덕성당은 한국의 산업화로 인한 이농 현상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1970년대에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농촌을 떠나는 인구가 점차 늘어나는 속에서도 교세는 계속 증가하여 1974년에는 신자가 3,500여 명이 이르렀다. 이에 1975년 신평 성당을 분가해 주었고, 40년 후인 2015년에는 순성 성당이 분가하였다. 2015년 말을 기준으로 신합덕성당은 합덕읍 운산리, 석우리, 도곡리, 소소리, 우강면 전지역과 신평면 신송리를 관할하고 있으며 신자 수는 1,988명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신합덕성당은 1967년 4월 12일에 새 성당을 건립하였는데 천주교 대전 교구에서 한국 순교자들을 기리는 '복자 성당'으로 지정한 바 있다. 1980년대까지 신합덕성당이 솔뫼를 관할하고 있었기 때문에 1977년 7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솔뫼 성지 성역화 사업에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1975년에 신평 성당, 그리고 2015년에 순성 성당을 분가해 주었다. 2014년 8월 15일에 교황 방한을 맞아 신합덕 관할에 있는 황무실의 땅을 매입하고 순교 기념비를 세워 '황무실 성지'를 조성하였다.
[현황]
2015년 말을 기준으로 신합덕성당은 합덕읍 운산리, 석우리, 도곡리, 소소리, 우강면 전 지역과 신평면 신송리를 관할하고 있으며 신자 수는 1,988명이다. 신합덕성당 구내에는 6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주임 신부가 거주하는 사제관, 수녀들 2명이 상주하는 수녀원이 있다. 교육관에는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과 경사가 있을 때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주방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신합덕성당은 합덕읍과 우강면 지역에서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생활 성숙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일치와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솔뫼 성지가 조성되는 데 큰 역할을 했고, 황무실 성지도 새로 조성하고 관리해 내포 지역 성지를 찾는 순례자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