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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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靈塔寺三尊佛盜難事件 |
영어공식명칭 | Theft of Yeongtapsa Temple Triad Buddha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성하로 139-33[성하리 산6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찬렬 |
발생|시작 시기/일시 | 1975년 6월 30일 - 당진 영탑사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 도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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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결 시기/일시 | 1976년 12월 3일 - 당진 영탑사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 회수 |
발생|시작 장소 | 영탑사(靈塔寺) -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성하로 139-33[성하리 산67] |
종결 장소 | 영탑사 삼존불 도난 사건 - 부산광역시 동래구 |
성격 | 문화재 전문 절도범의 계획적 범행 |
관련 인물/단체 | 김천덕(金千德)|송영식(宋永植)|유근필(柳根弼) |
[정의]
영탑사 삼존불 도난 사건은 교도소 동기였던 김천덕, 송영식이 영탑사에 침입하여 보물 제409호 당진 영탑사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을 절도한 사건.
[개설]
영탑사 삼존불 도난 사건은 대전에서 절도죄로 복역 중이던 김천덕(金千德)이 교도소 동기였던 송영식(宋永植)과 모의하여 영탑사(靈塔寺)의 문을 드라이버로 뜯고 들어가 불상을 훔친 뒤 일본으로 밀반출하려다 적발된 사건이다.
[역사적 배경]
영탑사 금동 비로자나불 삼존 좌상은 이미 1928년에도 한 차례 도난당했다. 당시 순사였던 이교영(李敎永)은 불상을 절취하여 인천으로 옮겨 밀반출하려다 적발당했다.
[경과]
1975년 6월 30일 대전 교도소에서 절도죄로 복역중이던 김천덕이 영탑사에 값비싼 불상이 있다는 말을 듣고 교도소 동기였던 송영식과 사전 모의를 통해 영탑사에 무단 침입하여 삼존불상을 훔쳤다. 그 후 유근필(柳根弼)이 삼존 불상 중 떼어낸 오른쪽 불상을 팔아주겠다고 하여 박옥연에게 오른쪽 불상을 맡기고 20만 원을 빌려 썼다. 송씨의 집에 숨겨두었던 불상을 팔기 위해 부산으로 가지고 내려가 유근필에게 판매를 의뢰했다가 적발되었다. 공범의 부인 박씨로부터 오른쪽 불상을 회수하면서 불상 전체를 되찾게 되었다.
[결과]
1976년 12월 3일 경찰에게 검거되어 문화재 보호법 위반죄 등을 적용하여 관련 피고인 7명에게 징역 7년에서 집행 유예 3년까지를 각각 선고했다.
[의의와 평가]
영탑사 삼존불 도난 사건 발생 이후 경제적 지원 부족과 법·제도 개선의 미비로 영탑사 개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불상을 1980년부터 6년 넘게 경찰서의 창고에 보관했다. 우리나라 문화재 관리의 중요성이 여실히 드러나는 사건이다. 우리의 소중한 역사 유물을 보존 관리하는 행정적, 경제적 지원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게 해 주는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