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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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熊洞里 |
영어공식명칭 | Ungdong-ri |
이칭/별칭 | 곰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웅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정연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웅동리(熊洞里)는 무안면의 서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북쪽으로 가례리, 동쪽으로 중산리와 덕암리, 남쪽으로 창녕군 부곡면, 서쪽으로 창녕군 영산면과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 곰골[웅동], 관동, 어룡동, 자양동, 들마을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웅동리는 곰골이라고도 한다. 『밀양지명고』에 따르면 마을 앞산의 형상이 곰이 누워 있는 형국이고, 산의 숲이 곰의 털과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호구총수(戶口總數)』에 상서이동면 소속으로 ‘웅동리’가 기재되어 있어 조선시대에도 사용된 지명임을 알 수 있다.
[형성 및 변천]
웅동리는 조선시대에는 밀양부 상서이동면(上西二同面)에 속하였다. 1910년 경상남도 일부의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상서이동면 어룡동(魚龍洞)과 관동(冠洞)을 웅동에 병합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그대로 경상남도 밀양군 상서이동면 웅동리로 개설되었다. 1918년 상서이동면이 이동면으로 개칭되어 밀양군 이동면 웅동리로 개편되었다. 1933년 1월 1일 이동면과 하서면이 병합되어 무안면이 되면서 밀양군 무안면 웅동리로 개편되었다. 이후 1995년 1월 1일 밀양군과 밀양시 통합에 따라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웅동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웅동리는 종암산[546.6m], 덕암산[545.3m]을 비롯한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남쪽의 큰고개에서 발원한 웅동천과 북서쪽 보름고개 일대에서 발원한 웅동천 지류가 웅동리의 북동쪽으로 흘러가며 곡저지를 형성한다. 『밀주지』 중 웅동리에 대한 기록에서 표충산(表忠山) 가운데 있던 표충사가 재약산으로 옮겨 갔다는 기록이 있어, 덕암산 줄기로 웅동리 경계에 있는 산을 표충산으로 불렀음을 알 수 있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117세대, 187명[남자 94명, 여자 9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웅동천을 따라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서쪽 산 사면을 따라 과수농사와 밭농사가 이루어진다. 웅동저수지·곰골소류지·자양소류지 등의 저수지가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