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3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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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海棠花 |
영어공식명칭 | Rugose Rose |
이칭/별칭 | 매괴화(玫瑰花),생열귀나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융진 |
지역 내 자생|재배지 | 해당화 자생지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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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식물 |
학명 | Rosa rugosa Thunb.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피자식물문〉쌍떡잎식물강〉장미과 |
높이 | 1.5~2m |
개화기 | 5~7월 |
결실기 | 8~9월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 모래밭에 자생하는 장미과 낙엽 작은 키 나무.
[개설]
해당화는 추위와 공해에 잘 견디고 바닷바람에도 강해서 주로 해안가나 산기슭에서 자라는 장미과 식물이다. 특히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에서 자생하는 해당화는 키는 작지만 꽃이 탐스럽고 열매도 크다.
[형태]
해당화는 잎이 어긋나며 작은잎 7~11개로 이루어진 겹잎이며 많게는 15개로 이루어진 것도 있다.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고 턱잎은 넓은 피침 모양이다. 5~7월에 가지 끝에 백색 또는 연분홍 양성꽃이 달린다. 8~9월에 붉은색의 열매를 맺는다. 땅속줄기를 길게 뻗어 새로운 줄기를 만든다. 줄기와 가지에 예리한 가시가 돋아 있다.
[생태]
해당화는 주로 해안가나 산기슭에서 자라며 바닷가 모래사장에서는 순비기나무와 혼생하여 잘 자란다. 또한 내륙 깊숙한 곳에서도 자라며 추위와 공해에 잘 견디고 내건성도 강하다. 내한성이 강하며 바닷바람에도 강해 모래사장에서 자생하지만 양토에서도 잘 자란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당진의 경우 해당화는 '대난지도〓해당화'라는 등식이 성립할 정도로 해수욕장 인근 모래밭과 '작은 해수욕장[전망대 북쪽 해수욕장]'에 대규모 군락으로 자생했다. 대난지도 주민들에 따르면 1970년 이전에는 이곳에 해당화가 대규모로 군락을 이뤘다. 그러나 1970년대 들어서면서 녹화 사업이 시작됐고 모래밭에 리키다소나무를 대규모로 심었고, 이 리키다소나무들이 자라면서 해당화 군락이 점차 줄어들었다. 더구나 녹화 사업 이후에는 해당화에게는 악재인 '택지 정리'란 명목하에 개발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대난지도에 자생하던 해당화는 거의 자취를 감추게 됐다.
대난지도 토박이인 방진규는 "난지도리 해당화의 모습을 거의 찾아 볼 수 없을 때쯤 해당화 복원이 시작됐다."고 했지만 "외지에서 들여온 해당화는 키만 클 뿐 자생 해당화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라며, 난지도리 자생 해당화는 키가 작지만 꽃이 더 탐스럽고 열매도 크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