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2122
한자 淸州師範學校
영어공식명칭 Cheongju Teachers' College
분야 문화·교육/교육
유형 기관 단체/학교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135지도보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전순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연도/일시 1923년 3월 13일연표보기

[정의]

충청북도 청주 지역에 있었던 교육 기관.

[설립목적]

당시 설립된 것은 특과 사범학교로, 급한 교원의 수급을 충당하기 위함이었다. 더불어 재능 있는 소년층들을 체제 내로 흡수해가려는 의도도 작용하였던 것이다. 교육의 대의는 정신을 단련하고 덕행을 연마하는 것으로, 주로 존왕 애국과 충효 사상이 중심이었다. 교사는 일본인과 한국인이 있었으며, 주로 식민지 교육 즉 내선일체의 전가자(前衛者)를 길러내는데 이용하였다.

[설립 경위]

갑오경장(1894)으로 1895년에 한국 최초의 초등교원양성기관인 한성사범학교가 서울에 세워졌으나, 한일합병 이후에 사범학교의 설립이 억제되어 오다가 보통학교가 증가하면서 전국 각지에 사범학교가 설치되면서 청주에도 1923년 3월 13일에 충청북도립(공립) 사범학교가 설립되었다.

[변천]

도립(공립)으로 세워진 특과사범학교는 1929년 4월에 조선 교육령이 개정되어 폐지되고 대신 관립사범학교가 신설되어 특과대신 심상과를 두어 교육하였다. 심상과 졸업자는 주로 보통학교 교사가 되었다.

1954년부터 전국사범학교 교장회의에서 사범학교를 초급대학으로 승격시키자는 건의가 나왔고, 1960년 4·19의거 직후 민주당 정부가 2년제 교육대학의 설치를 검토하고 있던 중, 5.16군사혁명 후인 1961년 9월 '교육에 관한 임시특례법'(법률 708호)의 제정으로 교육대학이 설치되었다. 이에 따라 1962년 사범학교가 10개의 2년제 교육대학으로 개편되었는데, 이 때 청주사범학교청주교육대학으로 승격하였다.

[활동사항]

교육의 대의는 정신을 단련하고 덕행을 연마하는 것으로, 주로 존왕 애국과 충효 사상이 중심이었다. 입학자격은 보통학교 졸업자였고, 수업연한은 본과 2년이었으나 이외에 1년 미만의 속성과와 강습과가 있었다. 이 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은 충북도내의 보통학교 훈도로 한국인 교육에 크게 기여하였다. 1927년 5월 현재, 학급수 1, 교원 10명, 학생수 한국인 27명, 일인 2명이었다.

일제시 사범학교는 가난한 농가의 자식들이 중등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로가 되었고, 안정된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 기관 중의 하나가 되었다. 이 학교는 보통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을 교육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학제상으로는 중등교육기관에 해당되었다.

당시 사범학교의 수업연한은 남자 사범학교의 경우는 5년이었고, 여자 사범학교의 경우는 4년이었는데, 관립학교로서 식민지교육에 적합한 사범형 인간을 양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기에 폐쇄적인 성격이 강했다.

[의의와 평가]

충북 최초의 초등교사 양성기관이며 오늘날 청주교육대학의 전신이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4.09.01 소재지 수정 '흥덕구'를 '서원구'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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