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9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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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萬頃江-祝祭 |
영어공식명칭 | Mangyeonggang River Moonlight Festival |
이칭/별칭 | 달빛축제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대아저수로 416[소향리 16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명숙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에서 열리는 정월 대보름 축제.
[개설]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는 안남마을, 신상마을, 운룡마을, 대향마을 등 4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4개 마을을 ‘소향리 창포마을’이라 한다. 소향리 창포마을에는 13,553.72㎡의 창포 군락지가 조성되어 있다. 창포는 예로부터 민간에서 약재로 활용되었고, 근래에 와서는 은은한 향기가 나는 창포로 방향제를 만드는 등 그 쓰임새가 증가하고 있다. 소향리 창포마을은 2006년 농림축산식품부 녹색농촌 마을로 지정되면서, 창포를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해 마을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2006년에는 완주 창포마을 다듬이 할머니 연주단을 결성하여 잊혀가는 다듬이 소리를 재현, 여러 행사에 초청되며 창포마을을 알리고 있다. 소향리 창포마을은 2015년 10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전국 농촌체험마을 중 경관, 서비스 체험, 음식, 숙박 등 4개 전 부문 심사에서 1등급을 받아 ‘으뜸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만경강달빛축제는 정월 대보름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한 해의 액운을 막고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의 정신을 잇고, 창포마을의 단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
만경강달빛축제는 2006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16년 제11회 행사는 2월 20일에서 21일까지 개최되었다. 프로그램은 주민 전체가 함께하는 당산제와 풍물패 놀이, 완주문화재단과 완주예총 온누리예술단 다듬이할머니공연단 등 지역문화 예술 동아리의 전통놀이와 공연마당, 한우 먹고 고함지르기, 창포마을 노래자랑,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쥐불놀이, 제기차기, 투호와 연날리기, 장치기, 쌍 윷놀이, 부럼 깨기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와 마을에서 준비한 소박한 전통먹거리, 이색체험의 장도 제공되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구제역 때문에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2018년에는 달집 준비 등 만전을 기했으나, 추진하지 못해 주최 측과 마을 주민 등이 아쉬워했다.
[현황]
만경강달빛축제는 창포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고, 창포마을전통문화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이 밖에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시, 완주군, 완주문화재단, 완주예총, 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연, 온누리예술단 등이 후원했다. 제전위원은 소향리 각 마을 이장과 발전협의회장, 마을위원장, 노인회장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