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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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柳宗桓家屋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시지은 |
건립 시기/일시 | 1925년 - 류종환 가옥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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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철|철거 시기/일시 | 2006년 - 류종환 가옥 안채 지붕 기와에서 철판으로 교체 |
훼철|철거 시기/일시 | 2011년 - 류종환 가옥 바깥채 지붕 기와에서 철판으로 교체 및 흙벽도 벽돌로 교체 후 도색 |
현 소재지 | 류종환 가옥 - 경기도 시흥시 산뒤2길 19[군자동 137번지] |
원소재지 | 류종환 가옥 - 경기도 시흥시 산뒤2길 19[군자동 137번지] |
성격 | 전통 가옥 |
양식 | 튼ㅁ자형|홑처마|팔작지붕 |
정면 칸수 | 안채 8.5칸|바깥채 6칸 |
소유자 | 류종환 |
관리자 | 류종환|류영희 |
[정의]
경기도 시흥시 군자동에서 문화 류씨가 5대째 거주하고 있는 전통 가옥.
[개설]
류종환 가옥은 시흥시 군자동 가옥 중에서도 부농(富農) 가옥에 속한다. 안채의 상량문을 통해 1925년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고, 바깥채에는 상량문이 없으나 안채와 비슷한 시기에 건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이 지역의 집을 많이 지었던 목수 차선일이 지었다. 마을 안쪽에 자리 잡은 이 집은 '곤좌간향(坤坐艮向)'으로 북동향인 점이 특이하고, 안채와 바깥채 사이의 샛대문으로 안채 출입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약간의 개량적인 보수가 이루어졌지만 가옥의 기본적인 형태는 변하지 않았으며, 2018년 현재도 소유주 류종환을 중심으로 4대 여섯 식구가 거주하고 있다.
[위치]
영동고속도로 서안산 요금소로 나와 시흥대로를 타고 가다가 산뒤2길로 좌회전해서 들어간 길의 거의 모퉁이에 있다.
[변천]
군자동의 산뒤마을에는 예전에 문화 류씨(文化柳氏)가 많이 살고 있었다. 류종환 가옥은 소유자의 고조부가 살던 집이 화재로 소실되어 1925년에 새로 지은 집으로 93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6.25전쟁 당시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아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나, 부엌을 입식으로 개조하고 마루에 유리문을 달고 흙벽을 시멘트 모르타르로 바르는 등의 개·보수가 이루어졌다. 2006년에는 안채의 지붕을 기와에서 기와 모양의 철판으로 바꾸었고, 2011년에는 바깥채의 지붕도 철판으로 바꾸었다. 흙벽도 모두 벽돌로 바꾸고 도색을 했지만, 서까래나 기둥·들보와 같은 목재는 그대로 두었다.
[형태]
1925년에 지었던 ㄱ자형의 안채와 ㄴ자형의 바깥채로 이루어진 튼ㅁ자 형태가 보존되고 있다. 안채 8.5칸에 바깥채 6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채는 3칸 대청, 왼쪽에 2칸 안방, 오른쪽을 3칸 건넌방과 0.5칸 부엌으로 되어 있다. 바깥채는 2칸 사랑방, 뒤로 꺾여 0.5칸 쌀광, 3칸 온돌방, 0.5칸 부엌으로 되어 있다.
[현황]
부엌을 입식으로 바꾸고 마루에 유리문을 덧대고 창문을 유리로 바꾸는 등의 개·보수는 있었지만 가옥의 골격을 이루는 목재와 가옥의 형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2018년 현재 소유주 류종환 내외와 아들 내외 그리고 손자 두 명 등 여섯 명의 식구가 거주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지붕의 개량과 벽의 개수, 부엌 개량 등의 변화가 있지만, 가옥의 골격을 이루는 주요한 목재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옛집의 구조와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2018년 현재도 여섯 명의 식구가 거주하고 있어 가옥의 보존과 관리가 용이할 뿐 아니라 가옥에 대한 지역적 자부심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