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문성리에 있는 농산물 도매시장.

[건립경위]

구미시 농산물도매시장은 경상북도 서남부권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로서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농산물의 유통구조를 개선하며,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신속한 유통정보를 전파하여,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 생활 안정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95년 11월 14일 농림부로부터 구미시 농산물도매시장 건설계획사업 승인을 받았으며, 1996년 11월 11일 농촌경제연구원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운영방안을 연구하였다. 1997년 11월 1일 도매시장준비단 직제를 설치하였으며, 1998년 2월 23일 대구지방환경관리청과 환경성 검토협의를 하였다.

1998년 10월 18일 도매시장준비단 직제를 폐지하였으며, 1998년 12월 7일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을 인가받았다. 1999년 3월 17일 구미시 농산물도매시장 건설공사에 착공하였으며, 2000년 12월 30일 구미시 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직제를 신설하였다. 2001년 4월 16일 구미시 농산물도매시장 건설 공사를 완료하였으며, 2001년 4월 17일 구미시 농산물도매시장을 개장하였다.

[구성]

구미시 농산물도매시장은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문성리 513번지[선산대로 309]에 부지 면적 83,049㎡와 건축 면적 16,309㎡의 지하 1층에 지상 3층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2011년 현재 구미농협공판장과 구미중앙청과(주) 2개 법인이 입주하여 있으며, 주로 과일류와 채소류 등의 청과부류를 취급하고 있다. 구미시 농산물도매시장의 연간 처리능력은 12만 6,000톤으로 일일 382톤을 처리할 수 있다.

[현황]

2011년 7월 현재 구미시 농산물도매시장의 소장은 김만호이며, 관리담당 6명과 운영담당 3명 등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농산물 유통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농산물 품질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자 과일 및 채소류 전 품목에 대하여 전자경매를 시행하고 있으며, 불법행위고발센터, 출하자 손실보전금지급, 경락가격 확인제, 출하자 등록제 등을 시행하여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도매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비자의 건강을 위하여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반입농산물에 대한 품질보존과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경매장 내 저온저장고 2개소를 설치하여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경부고속국도 구미IC를 나와 국도 33호선을 타고 신평네거리에서 좌회전한다. 신평교를 건너 지산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고아읍 방향으로 2㎞를 가면 좌측에 구미시 농산물도매시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