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16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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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經濟團體 |
영어의미역 | Economic Organization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호균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재계의 이익을 대변하고 관련 부서와의 협의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
[개설]
재계의 이익을 대변하고 대(對) 정부 압력단체 역할을 수행하는 경제단체들로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가 있다. 경제단체란 일반적으로 재계의 이익을 대변하고, 관련 기업들 간의 협력 및 정부 부서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경우가 많다. 대체로 기업 활동에 필요한 법률 제정과 규제에 대하여 경영인들의 목소리를 응집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각 단체의 중앙회는 회원들의 원활한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변천]
조선 후기에 화폐 경제가 발달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유통의 매개로 상인의 수가 증가하게 되었다. 육의전(六矣廛)과 보부상은 조선을 대표하는 상인들인데, 대체로 지방 상업은 보부상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또한 경향 각지의 화물 집산지에서 상품의 도매 위탁 판매를 행하는 객주 또한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 조선 후기에 정부는 개항 이래 개항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객주의 동업조합을 보호 통제할 목적으로 상회소를 두고 객주 동업 조합으로 상무회의소의 기능을 부수적으로 수행하게 하였다.
1883년에 조직된 원산상회소(元山商會所)가 최초의 상회소이며, 1894년 갑오개혁 때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근대적 상업회의소인 상무회의소로 통일하고, 1895년 11월 상무회의소 규례를 제정, 공포하였다. 상무회의소 규칙에 의해 상무회의소는 상업의 발전 방안과 구제 방안 의결, 상무상(商務上)의 분의(紛議) 조정, 사업상의 이해득실에 대한 의견 제출, 상업상의 정부 자문에 답변하는 기능을 수행하였다. 상무회의소는 현재의 상공회의소의 전신으로 1984년 조선상공회의소를 대한상공회의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경제 개발의 원활한 수행과 국민 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시장 기능의 활성화를 통한 경제 효율의 제고를 계속 주장하였다.
구미시에도 지역 내의 상공업의 종합적인 개선과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1981년 7월 구미상공회의소가 설립되어 현재까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의 임원 선출은 매 3년마다 실시하며 의원은 25인이다. 임원으로는 회장 1인, 부회장 5인, 감사 2인, 상임의원 15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사무국은 기획관리팀과 조사진흥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현재 구미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경제단체는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경북경영자협회이다. 구미상공회의소의 관할 구역은 구미시와 선산군 통합에 따라 확장되었으며, 1991년 10월에는 구미경제연구센터를 설립하여 『경제 사이버 구미상의지』, 『경제연구총서』, 『구미상공현황』, 『구미상공명감』 등을 발간하여 구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또한 2000년 2월과 9월에는 구미특허정보지원센터, 구미상공회의소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를 설립하여 특허 출원 및 등록 상담, 특허 정보 무료 검색 및 제공, 기업 정보화 및 전산화에 대한 컨설팅을 통한 전자 상거래 구축, 기업의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인터넷 홈페이지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하여 구미 지역의 기업 활동과 상공업계의 신장 및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구미중소기업협의회는 1997년 6월 구미시중소기업자문협의회 발족을 시작으로 2002년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로 설립 승인을 받아 회원사 262개사를 시작으로 창립 총회를 개최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11년 2월 현재 758개 업체가 회원사로 등록되어 중소기업 상호간의 경영, 기술, 자금, 마케팅 등에 대한 정보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경북경영자협회는 1970년에 설립된 한국경영자총협회 대구·경북경영자협회 구미지부에서 1986년에 독립 발족하게 되었다. 경영자 측의 대표기구로써 구미시 정책에 참여하고 노사정 협의를 주도하며 단체 교섭 및 노사 문제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