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남쪽 금오산 자락의 도수곡(盜首谷)으로 통하는 길이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남통동은 남통, 덕방(덕뱅이), 독안(봉양), 구곡산(아홉싸리), 성안, 대혜창곡(댈창골) 등 여섯 개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덕방은 덕이 있는 마을이므로 붙여진 이름이고, 독안은 외롭고 작은 기러기라는 뜻인데 유래는 확실치 않다. 구곡산은 골짜기가 아홉 개가 있어 유래된 이름이며, 성안은 옛날 금오산성 안에 있던 마을이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대혜창곡은 대혜곡에 대혜창이라는 창고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반룡동, 봉양동, 장기동 일부를 병합하여 남통동이라 하고 구미면에 편입하였다. 1977년 3월 21일 경상북도 구미지구출장소 선주지소 관할이 되었고, 1978년 2월 15일 구미시 승격으로 송정동·원평동 각 일부와 남통동을 통합하여 행정동인 원남동 관할이 되었다. 1999년 3월 2일 행정동 통폐합에 따라 선주동과 원남동을 통합한 행정동 선주원남동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금오산 상봉을 중심으로 북동쪽 산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동쪽으로 형곡동, 서쪽으로 수점동, 남쪽으로 오태동, 북쪽으로 선기동과 접한다.

[현황]

2007년 12월 현재 면적은 12.66㎢이며, 총 1,750가구에 5,590명[남 2,840명, 여 2,75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봉곡동, 부곡동, 선기동, 수점동, 원평동과 함께 행정구역상 선주원남동에 편제되어 있다. 1970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오산도립공원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케이블카가 중턱까지 왕복하며, 대혜폭포·도선굴·금오지 등의 명소가 있다. 교육기관으로 경북외국어고등학교·원남초등학교 등이 있고, 구미역 및 구미IC와 인접하여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