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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1804
한자 大韓時調協會高敞支會
영어공식명칭 The National Sijo Association Gochang Branch
영어음역 Daehan Sijo Hyeophoe Gochang Jihoe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456-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영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문화 예술 단체
설립연도/일시 1947년 고창시우회 설립연표보기|1972년 3월 대한시우회 고창군지회 설립연표보기|2002년 대한시조협회 고창지회로 변경연표보기
설립자 박병섭|이성우 등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에 있는 대한시조협회 소속 지회.

[개설]

대한시조협회 고창지회는 조선 후기에 발흥하여 일제 강점기를 거쳐 1950~1960년대까지 고창 지역에서 융성했던 민간 정악 중 성악 부문인 시조·가사·가곡 등의 경창과 관련된 예능인들의 단체로 전국시조경창대회, 전국시조·가사·가곡경창대회 등을 열어 관련 인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설립목적]

고창 지역에서 융성했던 시조·가사·가곡 경창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47년 고창읍의 이도삼, 흥덕면의 김춘경, 무장면의 오윤명 등이 전국 시조인들의 스승으로 활동하면서 고창시우회가 결성되었다. 그러나 1960년 경부터 고창시우회, 모양시우회, 연합시우회 등 3분파로 나뉘어 활동해 왔다.

1972년에는 대한시우회(大韓時友會)의 회장이었던 정경태(鄭埛兌)의 주선으로 박병섭(朴炳燮), 이성우(李成宇) 등이 중심이 되어 대한시우회 고창군지회를 결성하였다. 그러나 1982년에는 정경태 문하의 젊은 시조인 정영현(鄭永鉉), 이맹기(李孟起) 등의 주도로 신림면에 대한시우회 고창동부지회가 결성된데 이어, 이후에 다시 박병섭을 중심으로 전국시우단체총연합회 고창군지회가 결성되는 등 혼란을 가져오게 되었다.

이에 지속적으로 고창 동백연(冬柏燕)을 주관해온 고창문화원의 중재로 1989년 통합 단체인 고창시우회(高敞時友會)가 탄생하게 되었으며 회장으로 박병섭이, 부회장으로 이종근이 각각 선출되었다. 그리고 2002년 대한시조협회 고창지회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시조 강좌 및 발표회, 시조경창대회 개최 등 시조 경창의 계승 및 시조 경창 관련 인구의 저변 확대와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활동사항]

1978년 이후로 고창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동백연(冬柏燕) 행사의 시조경창대회를 주관하고 있으며 1986년에는 전국시조대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1990년 동리국악당 건립 기념 전국시조경창대회를 개최했으며 2003년부터 전국남녀시조·가사·가곡 경창대회를 개최하여 2010년 현재 제8회를 맞고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회장 이정수, 부회장 고남규·이정범·조병완, 사무국장 정재선 등으로 임원진이 구성되어 있으며 19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3시간씩 시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고창은 예향의 고장으로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민간 정악의 맥을 형성해왔으며 그 대표적인 사람들이 대한시조협회 고창지회의 구성원들이다. 뿐만 아니라 1960~1970년대까지만 해도 고창 지역에서는 성내 3·9회, 성내 6·2계, 흥덕 아양율계 등과 같은 율계회가 조직되어 민간 정악의 기악 분야인 줄풍류도 융성하였다. 그러나 이후로 줄풍류 명인들이 하나 둘 세상을 뜨게 되면서 이들 율계회도 사라지게 되었고 안타깝게도 악기 연주의 전승은 결국 단절되는 운명에 맞이하고 말았다.

[참고문헌]
  • 『고창군지』 (고창군지편찬위원회, 1992·2009)
  • 인터뷰(대한시조협회 고창지회 사무국장 정재선, 남, 70세, 2010.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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