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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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星內六二契 |
영어음역 | Seongnae Yugigye |
영어의미역 | Seongnae Poetical Association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순철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에 있었던 문화 예술 친목 단체.
[개설]
성내 6·2계는 성내 3·9회와 흥덕 아양율계가 해산되고 난 이후 1961년에 황하영, 황화익, 김환철 등이 구 3·9회를 중심으로 다시 만든 성내면의 풍류계이다.
[변천]
성내 3·9회와 흥덕 아양율계가 해산되고 난 이후 고창의 풍류는 한동안 주춤하였다. 그러나 1961년 3월 15일 구 3·9회의 잔여 회원들을 중심으로 다시 육예(六藝)[예(禮), 악(樂), 사(射), 어(御), 서(書), 수(數)]의 2차 가락인 것을 상징하여 성내 6·2계를 결성하였다. 1970년 중반 초기 회원 대부분이 타계하면서 인적·물적 자원의 결핍으로 활동이 저조했으며 1981년도에는 이병구(李秉九)가 회장을 맡아 명맥을 유지하였다. 그러나 정확한 해체 연도는 알 수 없다.
[활동사항]
당시 회원은 김용진에게 사사 받은 황하영[1896년생: 앙금·기야금], 김환철[1919년생: 대금], 황오익[1897년생: 거문고], 한양수[1921년생: 가야금·해금·가곡·시조], 강용재에게 사사 받은 황화익[1902년생: 가야금], 이영신[1912년생: 양금], 김정의[일명 도근 1899년생: 단소·장단·양금], 이연택[1931년생: 단소] 등이었다. 이들은 매월 회원들의 집을 번갈아 돌아가며 율회(律會)를 갖고 정악(正樂)을 합주하며 풍류를 즐겼다. 주로 성내면 치동에 사는 황화익의 집에서 많이 모였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성내 6·2계는 다양한 분야의 풍류객이 모여 만든 고창 풍류의 맥을 잇는 모임으로 지방 풍류 문화 발전과 후진 양성에 크게 공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