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1436 |
---|---|
한자 | 高敞-敎育 |
영어음역 | Gochangui Gyoyuk |
영어의미역 | The Education of Gochang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주경미 |
[정의]
김경식이 전라북도 고창군 지역 교육의 역사를 통괄하면서 고창 지역에서의 교육 활동을 교육사적으로 접근하여 연구한 책.
[편찬/발간 경위]
1994년 당시 고창군수였던 양규장이 고창 지역 인물이나 전통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연구를 독려하면서 ‘고창의 유학과 교육’을 기획하게 되었고, 이에 대한 1차년도 연구 결과로 간행된 것이 『고창의 교육』이다.
[형태]
1권 1책으로, 총 469쪽이다. 표제는 ‘고창의 교육-교육사적 접근(高敞의 敎育-敎育史的 接近)’이다. 크기는 가로가 16.0㎝, 세로는 23.0㎝이다.
[구성/내용]
총 9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장 ‘고창의 역사적·풍토적 배경’, 제2장 ‘고려조 이전의 교육’, 제3장 ‘조선시대의 교육’, 제4장 ‘조선 말기의 교육’, 제5장 ‘주권상실기의 교육’, 제6장 ‘광복 이후의 교육’ 등 제1장부터 제6장까지는 우리나라 교육의 역사를 기술하면서 고창 지역에서 행해졌던 교육 활동들을 함께 기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제3장 조선시대의 교육에서는 고창 지역에 있었던 고창향교와 무장향교, 흥덕향교에서 행해졌던 교육과 거기에서 활동했던 학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서원, 서당에서 행해졌던 교육 및 교육과 학술 활동을 했던 인물들에 대해 기술하고 있어서 고창 지역에서 유학이 발달하게 된 배경을 엿볼 수 있다.
제5장에서는 근대 시기 민족 교육의 산실이었던 고창고등보통학교의 설립 배경 및 활동 등을 기술하고 있고, 그 외에 항일 운동의 전진 기지 역할을 했던 흥동장학회와 야학 운동 등을 기술하고 있다. 제7장 ‘교육기관 개요’에서는 고창군에 소재하고 있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에 대해 기술하고 있고, 제8장 ‘규범 사례’에서는 전통적으로 가정이나 사회에서 행해져 왔던 규범들을 다루고 있다. 제9장 ‘전통 관혼 상제와 족보’에서는 전통 의례들을 설명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고창의 교육』은 고창 지역 교육의 역사를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한국의 교육사를 다룬 연구물들은 많이 나와 있지만 이처럼 지역의 교육사를 정리한 연구서는 거의 없다. 따라서 『고창의 교육』은 지역 교육사의 연구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