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26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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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noodle press |
이칭/별칭 | 분틀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집필자 | 유춘근 |
[정의]
가루를 반죽하여 통에 넣고 공이로 눌러서 국수를 뽑아내는 틀.
[개설]
일명 분틀이라고도 한다. 옥수수 가루로 죽을 쑤어 국수분통에 넣고 누르면 가닥이 빠져 나오게 되어 있는데 그 모양이 올챙이 같아 올챙이 국수틀이라고 한다.
[연원]
고려시대에는 사찰을 중심으로 제면업을 하였으므로 이미 국수틀을 사용하였을 것으로 추측되나 그 구조나 모양은 전하지 않는다. 국수틀에 관한 기록은 18세기의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섬용지(贍用志)」에 비로소 보인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형태의 올챙이국수틀은 언제 개발되었는지 알 수 없다.
[용도]
국수를 눌러 빼는 데 사용한다.
[현황]
올챙이국수틀은 현재는 거의 볼 수 없게 된 도구이다. 강릉시의 경우 관동대학교 박물관에서 산간지방에서 사용하던 올챙이국수틀 2점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다. 이 유물은 가로 18㎝, 세로 72.7㎝, 높이 16.5㎝의 사각 통에 두 개의 가로막대를 댄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리고 위에서 힘을 가할 수 있도록 손잡이가 있는 뚜껑을 사각 통보다 작게 만들어 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