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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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唐津黃土- |
영어공식명칭 | Dangjin Red Clay Sweet Potato |
이칭/별칭 | 해나루 황토 호박 고구마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융진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전역에서 판매용으로 재배되는 특산물인 고구마.
[개설]
당진 황토 호박 고구마는 당진시 전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대표적인 농특산물이다.
[연원 및 변천]
8월 말부터 생산되는 당진 황토 호박 고구마는 수확 후 보름간 저온 숙성 후 연중 출하한다. 당진시 농업 기술 센터는 재배 포장마다 친환경 토양을 분석해 필지별 재배 기술을 지도해 왔으며, 고구마 수확 후 품질 향상을 위해 세척기를 지원하고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선별, 포장, 출하를 지도했다. 일반적인 노지 고구마 재배 시에는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정식(定植)해 수확까지 4개월 정도 시간이 걸리지만 2007년부터 실시된 고구마 조기 생산 시범 사업은 4월 초에 정식해 수확까지 고구마 재배 일수를 기존 대비 20일에서 15일까지 앞당김으로써 30~20% 소득이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당진시 농업 기술 센터에서 시범 사업을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정식 초기 노동력과 자재비가 많이 들어가지만 수확 시기가 빨라서 고구마 집중 출하 기간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 가격이 높게 형성된 시기에 출하하는 이점이 있고 일반 노지 고구마보다 맛과 질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당진 황토 호박 고구마는 5월 중순경부터 6월 초순경까지 정식해 9월 하순경 수확을 시작해 10월 중순까지 수확한다. 당진 시내 1,200여 농가가 약 700㏊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당진의 고구마 재배 토질은 다양한 미생물과 효소의 순환 작용이 있는 황토라서 고구마 재배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당진 황토 호박 고구마는 품질이 우수해서 직거래가 활성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서울 가락동 도매 시장 등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해안의 해풍을 맞고 미네랄 등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란 덕분에 단맛이 일품이며 식이 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은 물론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당진에서 생산되는 황토 호박 고구마는 당진의 공동 브랜드 '해나루' 상표 사용 승인을 받아 명품 특화 작목으로 육성 중이다. 당진시 농업 기술 센터는 고구마 무병 종순 생산 체계 구축을 완료했고, 2016년부터 고구마 무병 종순 50,000포기를 농가에 공급해 생산된 무병 고구마를 종자로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당진시 농업 기술 센터는 당진 고구마 연구회[회장 김봉규]를 육성해 당진 고구마 재배 기술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당진 황토 호박 고구마는 앞으로 기능성 신품종 도입 등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명품 고구마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2016년 5월 기준 당진 황토 고구마는 4000여 농가에서 약 500㏊의 면적에서 재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