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있는 선사 문화 연구 기관.

[개설]

한국선사문화연구원은 국내 선사 문화를 학제간의 조사·연구·발표를 통하여 학문적으로 체계화하기 위하여 설립된 연구 기관으로, 국제 학술 교류 등 국내와 아시아의 선사 문화 연구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설립목적]

한국선사문화연구원은 선사 유적 중심의 전문화된 발굴 조사와 연구 활동을 전개하여 우리 민족의 정통성을 확립하고, 동북아시아에서의 한국 선사 문화의 위상을 정립하며, 문화유산을 효율적으로 보호·보존하고 민족 문화를 널리 보급·선양하는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2005년 1월 12일 창립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였으며,2005년 3월 29일 재단법인 한국선사문화연구원으로 설립 허가를 받았다. 2005년 4월 11일에는 문화재 지표 조사 기관(지정번호 O0601-025)으로 지정되었으며, 2005년 4월 15일 재단법인 한국선사문화연구원 개원식을 개최하였다. 2006년 8월 18일 한국문화재조사연구기관 협회에 가입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주요사업으로 선사 유적을 중심으로 한 고대 문화유산에 관한 제반 조사와 연구로 문화유적 분포·지표 조사, 선사 유적 중심의 학술·구제 발굴 조사, 역사 유적 학술·구제 발굴 조사 등의 조사 연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수행 결과를 연구서로 발간하거나 현장 설명회 등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선사 문화 학술 세미나·심포지엄 개최, 선사 문화를 연구하는 외국 학술 연구 기관과의 교류, 국내외 관련 분야 학술세미나 지원 등의 학술회의 개최와 국제 학술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적 조사 자료 데이터베이스화와 지역 관계 기관과 연계한 교육 활동 등의 문화유산을 토대로 한 문화 콘텐츠 개발과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활동사항]

한국선사문화연구원 활동의 많은 부분은 건설 공사를 시행하는 사업 시행자의 의뢰로 지표 조사와 발굴 조사를 시행하는 데 있다. 일반적으로 지표 조사를 실시한 다음 그 결과에 따라 발굴 조사 또는 공사의 시행 여부가 결정되는 것으로 연구원 개원 후 지속적으로 지표 조사와 발굴 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05년 5월부터 충주 장록리·당우리 골재채취사업부지, 음성 비산리 골재채취사업부지, 청주 지동동 택지개발 사업부지, 충주 문성 자연휴양림조성 사업부지, 화성 종합 경기 타운 조성 사업부지 등의 120여 건의 지표 조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중앙선 덕소-원주간 복선 전철화 구간 5공구, 청주 복대동 금호 어울림아파트 부지, 진천 생활체육공원 조성부지 내 문화유적 발굴, 청원 오송 생명과학단지 개발사업 부지 등의 20여 건의 발굴 조사를 진행하였다.

[현황]

2011년 3월 현재 한국선사문화연구원의 조직 구성은 고문자문위원과 이사회, 원장 1명, 부원장 1명이 있으며, 서무와 기획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총무과장이 있다. 그 밖에 조사연구실은 제1조사연구팀, 제2조사연구팀, 보존 과학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술단장과 유물 관리소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