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 있는, 청주 예술의 전당과 청주 흥덕사지를 연결하는 인도교.

[명칭유래]

충청북도 청주시가 인쇄문화의 발상지이자 새천년 정보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도시임을 알리기 위해 직지교라 명명하였다.

[제원]

직지교는 길이가 52.5ｍ이고 폭이 6.5ｍ이다. 난간기둥에 훈민정음이 양각되어 있으며, 육교 위에 천(天), 지(地), 인(人)을 형상화한 노랑색과 연두색 아치가 ×자 형태로 세워져 있다.

[건립경위]

직지교는 2000년 청주인쇄출판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만들어졌으며 교량과 상부의 조형물은 천, 지, 인을 형상화한 것으로 완전, 포용, 하나됨을 의미하는 원(圓)으로 표현하여 찬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미래와 세계로 웅비하는 희망찬 청주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변천]

공모를 통해 청주대 부설 도시지역개발연구소에서 설계하였고 (주)승화프랜드산업이 시공하였다. 총 1억 1,800만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었으며, 2000년 4월에 착공하여 2000년 9월에 완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