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동 들말 - 전설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2547
한자 坪洞-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가구수 85가구

[통미산(벌미산) 유래]

통미산을 벌미산이라고도 한다. 들 복판에 우뚝 서 있다고 해서 통미산이라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부모산에서 장마비에 떠내려 왔다고도 하고, 이성계(李成桂) 때 소사가 치마에 싸가지고 가다가 자빠져서 거기다가 쏟아 놓고 갔다고 한다.

들 복판에 우뚝 서서 부모산에서 장마 때 떠내려 왔다고도 하지. 그리고 아들하고 딸하고 내기를 하는데 딸이 치마에 싸서 가다가 엎어져 쏟아져서 못했어. 그래 딸이 죽은 자리라는 거여.

아들하고, 딸하고 내기를 했는데, 가만히 보니 아들 죽겄어서, 자기 딸을 치마에 싸서 저기 가다가 부모산성을 쌓는데 누가 먼저 쌓기를 했는데 지는 사람이 죽기로 했는데 남매가 쌓는데, 엄마가 가만히 보니 아들이 죽게 되어서, 딸을 꼬셔서 치마에 뭐를 싸가지고 가다가 부모산에서 성을 쌓다가 통미에서 소변보다가 놓쳐서 아들이 이겨서 딸이 졌다는 거야.

(제보자 : 우정섭, 남, 1928년생, 청주시 흥덕구 평동 24)

[부모산 전설]

일정 때 군인들하고 일본인 놈들하고 싸우는데 군인들이 성을 쌓았는데 올라가면 성이 있어, 목이 타 죽게 되어 말똥을 다 짜서먹는데, 아~ 어떡하다가 펑하는 바람에 부모산 꼭대기 샘이 터졌어, 그래서 군인들이 그것을 먹고서 하도 고마워서 부모보다 더 착하다고 해서 부모산이라고 한다. 그 전에는 애량산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부모산이라고 한다, 하도 고마워서. 군인들이 부모보다 더 낫다고 해서 부모산이라고 한다. 애량산은 그전 이름이고.

(제보자 : 이성창, 남, 1941년생, 청주시 흥덕구 평동 77-1

유재형, 남, 1934년생, 청주시 흥덕구 평동 196, 노인회장

유성무, 남, 1933년생, 청주시 흥덕구 평동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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