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동 동양촌 - 민간신앙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2496
한자 -東陽村-
이칭/별칭 산양재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서낭제]

동양촌의 서낭제는 동제가 아니라 개인 신앙이다. 서낭은 한갓골고개와 용골고개에 있었는데, 그 중 한갓골 서낭을 더 많이 위했다.

한갓골 서낭은 소나무 앞에 돌로 원형 탑을 쌓아 올린 형태로 개인이 고사를 지냈었다고 하며 현재 소멸되었다. 용골고개 서낭은 최근에 소멸되었는데, 10여 년 전만 해도 서낭에 왼새끼에 종이를 꼬아 꽂은 금줄이 쳐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부모산 등산로가 개발되어 사람의 왕래가 잦아지면서 시나브로 사라졌다.

동네 주민들은 어렸을 때 남긴 떡을 많이 먹었다고 하는데, 이는 서낭고사에 올린 떡을 몰래 주워다 먹으면 재수가 좋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가 고사를 지낸다는 소문이 나면 서낭 뒤에 숨어 있다가 고사를 끝나면 떡을 먹었다고 한다.

서낭제의 제일이나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조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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