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2238
한자 北-
영어음역 Buksup Forest
이칭/별칭 북수,봉림,봉림수,봉평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학훈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일대에 있던 숲.

[명칭유래]

청주의 북쪽에 조성된 숲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북수(北藪)’, ‘봉림(鳳林)’, ‘봉림수(鳳林藪)’라고도 한다. 조선시대에 청주의 남쪽과 북쪽에 인공 숲을 조성하였는데, 북쪽에 조성한 숲이 ‘북숲’이고, 남쪽에 조성한 숲이 ‘남숲’이다.

[형성]

남숲북숲을 인위적으로 조성한 이유는 탁 트인 남북방향으로 빠져나가는 청주의 지기(地氣)를 모으려는 비보(裨補: 도와서 모자람을 채우는 것)인 동시에 무심천(無心川)의 역기(逆氣)를 누르기 위한 압승(壓勝: 압도하여 이기는 것)에 있었다. 조선 영조 때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북숲’에 대해 “청주 서쪽 5리(里)에 있었으며 봉평(鳳坪)이라 하였는데 효종봉림대군으로 있을 때 봉림(鳳林)이라 이름하였다. 그것은 읍기(邑基)를 지키기 위해 나무를 길러 수호한 것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위치와 교통]

‘북숲’은 청주 북서쪽의 무심천변 서안에서 장기봉(115m, 운천공원) 사이에 있던 숲으로, 그 주변에 ‘수안들’이라는 마을이 있었다. 그 숲과 마을은 현재의 운천신봉동사무소와 삼일아파트 사이에 위치하였다.

[현황]

지금은 시가지화가 되어 택지개발로 그 숲의 흔적을 찾아볼 수가 없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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