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2106
한자 政治人
영어음역 jeongchiin
영어의미역 politician
분야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남기헌

[정의]

정치하는 사람 또는 정계(政界)에서 활약하는 사람.

[개설]

‘청주의 정치인’이란 청주지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정치인을 말할 수도 있고 청주 출신일 수도 있으나 전자로만 한정한다. 또한 직선이냐 간선이냐 하는 문제에선 당연히 직선만으로 한정한다.

예를 들어 시·도교육위원이나 각 기관단체의 위원들 그리고 행정구의 구청장은 제외된다. 또한 지역구의 선거에서 전체로 볼 때 극히 적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통령은 제외를 하고 다만 도지사는 포함해도 무방하리라 본다.

청주는 도청소재지로 도의회의원이 청주지역에서 주로 정치활동을 수행한다는 가정하에 도의회의 비례대표까지 포함하여 거론함이 타당하리라 보며 충청북도지사와 청주시장 등은 도민과 시민들에 의해 선출이 되었지만 이들의 업무수행상 정치가이기 보다는 도민과 시민을 위한 행정적 업무를 추진하고 있어 정확하게는 행정가로 구분할 수 있다.

결국 정치가라는 항목은 청주지역에서 선출된 국회의원과 시의회의원 그리고 도의회의원으로 집약하여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국회의원]

청주에서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된 시기는 1948년 5월 10일부터이다.

1948년 5월 실시된 제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북지역 제1선거구인 청주에서는 경찰관 출신이었던 무소속의 박기운이 당선되었다.

1950년 5월 30일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의 민영복이 당선되었고, 한국동란으로 인해 1954년 5월 20일 민의원선거가 치루어졌다.

1954년 5월 20일 실시된 민의원 선거에서 충북의 청주에서는 제헌국회의원동지회 소속 박기운이 당선되었고, 1958년 5월 2일 실시된 제4대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이민우가 당선되었다.

1960년 7월 29일에 실시된 제5대 선거의 선출방법은 국민의 직접선거에 의한 선거구별 최다수득표자 1인을 당선인으로 선출하는 방식이었으며 이때도 민주당의 이민우가 당선되었다.

이후 6대, 7대 국회의원에 민주공화당 정태성이 연이어 당선되었고, 8대에 신민당의 최병길이 당선되었다.

1973년 2월 27일의 제9대 선거는 청주시의 규모가 확장됨에 따라 2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게 되었는데 민주공화당의 민기식과 신민당의 이민우가 당선되었다.

10대에는 신민당의 이민우와 민주통일당의 김현수가 당선되었다. 이는 박정희 정권에 의해 창단된 민주공화당이 다른 지역에서는 대거 당선되는 현상을 보였지만 점차 그 세력이 약화되는 현상이 나타났고 청주지역에서 야권후보를 선출한 것은 지역민들의 민주화의 욕구가 어느 정도 상승한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신민당의 이민우는 후에 신민당 총재가 되기도 하였지만 5공화국 말기에 김영삼(金泳三)과 김대중(金大中)이 새로운 정당을 창당함으로써 그 세력을 점차 잃고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11대 선거때부터 청주와 청원의 선거구가 통합되었는데 한국국민당의 윤석민과 민주정의당 정종택이 당선되었고 12대는 신민주당의 김현수와 민주정의당 정종택이 당선되었다.

1988년 4월의 제13대 선거에서는 청주와 청원군이 각각 분리되어 독립된 선거구가 되었고 청주지역도 갑선거구와 을선거구로 분리되어 청주시갑에는 민주정의당 정종택, 청주시을에는 공화당의 오용운이 당선되었다.

14대 선거에서 청주시갑에 국민당의 김진영, 청주시을에 민주당의 정기호가 당선되었고 1980년대말 정계에 복귀한 김종필의 활동으로 15대 선거에서 청주시 상당구흥덕구 모두 자유민주연합의 구천서와 오용운이 각각 당선되었다.

이후 16대 선거에서 청주시 상당구는 민주당의 홍재형과 흥덕구에 한나라당의 윤경식이 당선되었다.

2003년말 창단된 열린우리당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당적을 민주당에서 열린우리당으로 옮겼고, 2004년 실시된 총선에서 청주지역은 청주시 상당구에 열린우리당의 홍재형, 흥덕갑에 오제세와 흥덕을에 노영민이 각각 당선되어 청주지역 국회의원들은 모두 열린우리당 소속의 후보들이 당선되었다.

[청주시의원]

제1대 청주시의회 의원은 1952년 부터 1956년까지 서병돈 의장을 중심으로 총 21명이 활동하였으며, 제2대의원은 송재근 의장을 포함 총 16명, 제3대는 15명의 의원이 활동하였다.

5·16 군사쿠테타 이후 지방의회가 폐원되었다가 1991년 제4대 37명의 의원으로 다시 개원하게 되었다. 이후 제5대의원 42명, 제6대의원 28명 그리고 2002년 6월 13일에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제7대의회)에서 28명이 당선되어 활동하고 있다.

제7대의회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임기중(중앙동), 신성우(성안동), 최영수(우암동), 조남수(내덕1동), 이만목(내덕2동), 김현문(율량동, 사천동), 황원선(탑동, 대성동), 박종구(영운동), 최명수(금천동), 김영근(용암동, 방서1동), 유성훈(용암동, 방서2동), 김홍식(오근장동), 서병각(사직1동), 유기영(사직2동), 김경태(사창동), 최광옥(모충동), 연철흠(운천동, 신봉동), 박종룡(산·미·분·장동), 이완복(수곡1동), 고용길(수곡2동), 황재봉(성화동, 개신동), 남동우(복대1동), 서신웅(복대2동), 박승순(가경동(佳景洞)), 오석영(봉명1동), 장기명(봉명2동, 송정동), 박종성(강서1동), 강원모(강서2동) 등이 있다.

[충청북도의회]

1949년 지방자치법이 제정·공포되어 지방자치의 제도적 기반을 갖추었고, 1952년 4월 25일 시·읍·면 선거가 실시되고 5월 10일에는 서울, 경기, 강원이 제외된 7개도의 도의원 선거가 실시되어 충북에서 28명의 도의원이 당선되었다.

1956년 8월 13일 시·도의회 의원선거가 실시되어 30명의 도의원을 선출하고 33회 회의를 통하여 613건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1960년 12월 12일 실시된 제3대 지방의회는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주민이 직접 선출하는 역사상 최초로 완전한 지방자치제도를 도입하여 26명의 도의원을 선출하여 12월 21일 개원하였으나 5·16군사쿠테타로 인하여 출범 5개월만에 해산되었다.

지방자치가 중단된지 30여년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1991년 6월 20일 도의원 선거가 실시되어 38명이 당선되었다.

이후 1995년 6월 27일 실시된 선거에서 청주시 제1선거구는 자민련의 박용인, 제2선거구는 무소속 김준석, 제3선거구는 자민련 김춘식이 당선되었다. 흥덕구 지역인 제4선거구에 민주당 최종철, 제5선거구에 민주당 임헌용, 제6선거구에 무소속 박만순이 당선되었다.

1998년 6월 4일 선거에서 제1선거구에서 자민련 김준석, 제2선거구는 자민련 김춘식, 제3선거구에 자민련 김진호, 제4선거구에 자민련 신택수가 당선되었다.

2002년 6월 13일 선거에서 제1선거구에서 한나라당 오장세, 제2선거구에서 한나라당 이대원, 제3선거구에 한나라당 박재국, 제4선거구에 한나라당 김정복이 당선되어 활동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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