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교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2076
한자 新垈敎會
영어공식명칭 Sindae Church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대동 426[미호로373번길 93-20]지도보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전순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연도/일시 1900년 10월 3일연표보기
설립자 오천보|문성심|오삼근 등
대표 박노갑
전화 043-260-0436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대동에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

[설립경위]

예전에 청주군 신대리에 사는 오천보, 문성심, 오삼근 등이 서울에 자주 왕래하며 행상을 하던 중, 어느 날 경기도 죽산 둔병리에서 열린 부흥사경회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다. 이들은 나루터 근처의 동네 주막에 흰 광목에 십자가와 태극기를 그려 놓고 예배를 했는데, 이것이 신대교회의 시작이다.

[활동사항]

청주지역에 와 있던 민노아(閔老雅, F.S. Miller) 선교사의 도움을 받으며 신앙이 성장한 교인들은 주변 지역에 열심히 전도하였다. 초기 대표적인 전도자는 윤홍채 전도인과 이춘성 전도부인이다. 윤홍채 전도인은 보은군 내북면 도원리, 노티리, 회북면 법주리, 괴산군 청천면 공림리 등, 보은, 괴산지역을 두루 다니며 활발히 전도사업을 펼쳐 나갔다.

이춘성(李春成) 여사는 교회 창립자 중의 한 사람인 오천보 영수의 부인으로, 선교사의 도움으로 평양여자신학교에서 수학하고, 충청지역의 전도에 주력하였는데, 특히 정신병 환자를 잘 고치는 능력이 있었다. 신대교회는 교회부설로 청서학교를 개교하여 신학문을 가르쳤으며, 이로 인하여 이곳으로 시집온 부인들도 얼마 후면 모두 한글을 깨우치게 되었고 마을에는 미신행위가 사라졌다고 한다.

[현황]

오늘날 농촌교회는 침체되어가는 경향이 강한데,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청주 교외인 농촌지역에 위치하여 신대교회는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온 교인들이 정차기 담임목사와 장로인 유창현, 김남중을 중심으로 100여명의 교인들이 아담한 예배당에서 서로 사랑하고 도우며 과거 초대교회의 신앙 전통을 잘 지켜가고 있다.

교회 좁은 마당에는 이춘성 전도부인의 공덕비와 일제강점기 때 및 해방 후 어려운 시절에 교회를 지킨 오을석 장로의 추념비가 있다. 그리고 마을 입구 노인정을 지나 교회를 향하여 가는 길목에 커다란 ‘기독교전래기념비’가 있다.

1984년에 한국선교100주년을 맞아, 충청북도 기독교계에서 이 교회가 충북 최초의 교회임을 기념하기 위하여 교회 마을 안에 세운 기념비이다. 이 기념비석 뒷면에는 1900년 신대교회가 처음 설립된 내력과 이곳에서 복음이 충북지역으로 확산되었다는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주막교회로 출발하였다는 것이 이 교회의 특징이며, 또한 충청북도 최초의 교회라는 데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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