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1972
한자 淸州産業團地
영어공식명칭 Cheongju Industrial Complex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329-4[대신로 132]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태재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일대에 조성된 지방산업단지.

[설립경위]

1969년 3월 29일 지방공업개발장려지구로 지정받아 9월 착공하여 연차적으로 청주공업단지를 조성하였다.

1969년 9월 착공하여 1977년까지 2차에 걸쳐 제1단지 76만6000㎡(23만2000평)을 조성하였고, 이어 1978년부터 1979년까지 제2단지 28만5000㎡(86,000평) 조성, 1979년부터 1986년까지 제3단지 181만㎡(54만8000평) 조성, 1987년부터 1989년까지 제4단지 123만7000㎡(37만4000평)을 조성함으로써 총 409만8000㎡(124만평)의 중부권 최대의 공업단지가 완공되었다.

[설립목적]

공업낙후지역인 청주지역의 경제를 건설하여 지역 간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변천]

1974년 8월 8일 이를 관리할 청주공업단지협의회가 설립되었다.1974년 8월 8일 단지를 관리할 주체로서 청주공단협의회가 발족됐고, 1979년 7월 1일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31조에 의거 충청북도지사의 인가를 받아 청주공업단지관리공단이 설립되었으며, 1997년 3월 1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으로 변경되었다.

[현황]

청주산업단지는 1969년 착공된 이래 5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개발되었고, 1단계 조성 당시 입주업체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나머지 어느 한 부문에 집중된, 특정 업종의 특성화 된 공단을 형성하지 못했다. 이런 까닭으로 여러 종류의 경공업 업종이 혼재돼 있고, 입주업체의 규모 또한 천차만별로 종업원 수천 명의 대기업 공장에서부터 불과 십여 명의 소기업까지, 그리고 자가공장(123개)과 임대공장(98개) 등 각양각색이다.

업종별로 보면 조립금속(115개)이 가장 많고, 석유화학(39개), 섬유(18개), 식품(15개), 비금속(9개), 제지(9개), 제1금속(1개), 기타(15개) 등 모두 221개 기업이 혼재돼 있어 ‘특성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할 정도이다.

청주산업단지의 부지 용도별 현황을 보면, 산업시설구역 302만0㎡(74%), 지원시설구역 19만2000㎡(5%), 공공시설구역 68만2000㎡(16%), 녹지구역 20만4000㎡(5%) 등 모두 409만8000㎡(100%)이고, 기반시설은 도로 22㎞(폭 25m : 6㎞, 폭 15m : 16㎞), 용수 54,800㎥/일(공업용수 : 40,000㎥, 상수도 : 7,000㎥/일, 지하수 : 7,800㎥/일), 전력 17만6900㎾, 폐수종말처리장 처리능력 31,000㎥/일), 공원 2개소가 있다.

연간 생산실적은 1999년 6조2459억5천5백만원(성장률 20.8%), 2000년 7조2071억9천8백만원(15.4%), 2001년 6조3321억5천2백만원(△12.1%), 2002년 7조1779억8천만원(13.3%), 2003년 7조9647억9천7백만원(11.0%), 2004년 10조7777억8천7백만원(35.3%)을 기록, 2001년의 마이너스 성장을 제외하고는 매년 10~20%의 성장을 시현하였다.

고용현황은 생산실적의 지속적인 증가와는 달리 정체 내지는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1999년 남자 13,965명, 여자 10,272명, 합계 24,237명에서 2000년 남자 14,388명, 여자 10,460명, 합계 24,848명으로 증가했다가 2001년에는 남자 13,684명, 여자 8,989명, 합계 22,673명으로 약간 줄었고 2002년에는 남자 13,904명, 여자 9,003명, 합계 22,907명으로 다시 늘었다가 2003년에 남자 13,795명, 여자 8,930명, 합계 22,725명으로 다시 줄었고 2004년에는 남자 13,905명, 여자 9,190명, 합계 23,096명으로 증가하는 등 들쭉날쭉하면서 전반적인 흐름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동업체수의 증감이 거의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이같은 추세는 설비자동화의 영향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공업낙후지역으로서 산업시설이 전무하던 청주지역에 중부지역 최대의 대규모 단지가 조성됨으로써 현재 200개 기업체의 23,000명의 인력이 연간 8조원 생산, 64억 달러가 넘는 수출을 기록, 지역경제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청주산업단지의 문제점은 건설당시에는 청주의 외곽이었지만 청주시가지의 급격한 팽창으로 도시의 부심권이 되어버린 나머지 제1, 제2단지의 경우 주거지와 인접하게 되어 재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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