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있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교회.

[설립경위]

성결교회 본부에서 성결교회 불모지인 청주에 교회를 개척하기 위하여 1929년 3월에 김승만 목사를 청주에 파송했다. 김승만 목사는 이미 이곳에서 전도활동을 하고 있던 박기래와 함께 그의 집에서 1929년 4월 28일 오전에 성인 38명, 오후에 어린이 40여명이 모여 첫 예배를 보게 되었는데, 이로써 청주서문교회가 창립되었다.

[활동사항]

청주교회는 초창기부터 신앙의 열정이 강했고, 전도대를 조직하여 열성적으로 복음을 전파했다. 그 결과 운동교회, 양촌교회(현 미평성결교회) 등 여러 교회를 개척하였고, 기성신용협동조합을 결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1986년에 아름다운 새 성전을 건축하여 서문동에서 봉명동 현재의 예배당으로 옮겨 왔으며, 예배와 교육과 전도와 사회봉사에 힘쓰고 있다.

특히, 선교에 주력하고 있는 교회로, 국내적으로 많은 미 자립교회와 여러 단체 및 기관 등 107개소를 후원하고 있고,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돕기, 결식소년 급식비 보조, 노인복지사업 등을 전개하면서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이해와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카메룬, 러시아, 중국, 멕시코, 터키, 카자흐스탄, 캐나다, 일본, 태국, 남아공, 파라과이, 이스라엘, 요르단,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22개국에 걸쳐 선교사 파견, 교회 건축, 교회 후원 등 해외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괴산군 청천면 고성리에 서문수양관을 가지고 있다.

[조직]

사무총회, 당회, 직원회, 각종 위원회 및 여러 기관이 있고, 담임목사(박대훈 목사)를 비롯하여 부목사 3명, 원로목사 1명, 협동목사 5명, 전도사 2명, 전담전도사 6명, 장로 15명이 있다.

[의의와 평가]

청주 최초의 성결교회이며, 지역사회 봉사와 세계선교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