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당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1407
한자 書堂
영어음역 seodang
영어의미역 village school
분야 문화·교육/교육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이해준

[정의]

지방의 사립 교육기관으로서, 향촌사회에 생활근거를 두고 면(面)·동(洞)·이(里)를 기본 단위로 하여 설립한 초등 교육기관.

[개설]

서당은 보통 마을마다 건립되어 기초적인 수준의 동몽교육을 담당하였고, 대개 18세기 후반이후에 일반화된 것이었다. 그러나 16세기 사림파의 등장과 함께 사족가문의 자제교육을 위한 서당도 적지 않았다. 이들 사림들이 건립한 서당은 사숙(私塾), 또는 독서당(讀堂)의 형태로 저명 가문이 자제교육을 위하여 훈장을 초빙하고 교육경비를 부담하였다.

서당 명칭은 서사(書舍), 서숙(書塾), 강사(講舍), 정사(精舍), 서재(書齋) 등으로 다양하다.

[변천]

서당은 저명 가문의 자제 교육을 위하여 건립되다가 18~19세기에는 거의 모든 촌락에 서당이 설립되어 민중교육기관으로 발달하였다. 마을단위로 서당계(書堂契)가 설립되어 평민층이 서당을 운영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평민 중심의 교재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교육체계]

교육수준과 내용은 초학아동의 문자학습에서부터 고급성리서의 강론에 이르기까지 천차만별의 차이가 있었고, 훈장은 마을의 선비가 자체 담당하기도 하고, 별도로 고용 훈장을 초빙하기도 하였다. 학도는 7~8세에 입학하여 15~16세에 마치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20세가 넘어 마치는 경우도 많았다. 교육내용은 강독, 제술, 습자의 3가지이었고, 교수 방법은 강(講)이 주된 것으로, 이미 배운 글을 소리 높이 읽고 그 뜻을 질의 응답하였다.

[현황]

1927년 청주에 분포된 서당의 현황을 보면 총 서당수는 202곳으로 국어, 산수를 가르치는 서당이 7곳, 한문만을 가르치는 서당이 195곳이었다. 국어, 산수를 가르치는 서당의 총학생수는 118명으로 여학생이 2명, 남학생이 116명이며, 교원수는 8명이다. 학생 1인당 경비는 8원78전이다. 한문만을 가르치는 서당의 학생수는 1,432명으로 모두 남학생이며, 교원수는 195명이다. 학생 1인당 경비는 10원39전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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