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화계동에 있는 삼국시대 유물산포지.

[발굴/조사경위]

충북대학교박물관이 청주시의 『문화유적 분포지도 -청주시-』를 제작하기 위해 실시한 지표조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발굴결과]

연질의 두드림무늬토기편과 경질토기편 등의 수습 유물을 통해 삼국시대 고분이 조영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청주시의 서쪽에 있는 화계동의 새터마을과 원화계마을 사이의 낮은 구릉에 위치한다. 주변에는 부모산에서 흘러내린 해발 50~60m 정도의 완만한 구릉 사이로 작은 부락들이 형성되어 있으며, 북서쪽에는 미호천(美湖川)유역을 중심으로 넓은 충적대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이 유적은 지표조사 시 확인된 유적으로 학술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객관적인 자료가 없는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무심천(無心川)과 미호천(美湖川)이 합류하는 청주의 북서쪽 일대인 청주 송절동, 신봉동, 봉명동과 청원 송대리, 주성리에서 원삼국~삼국시대의 고분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화계동 유물산포지는 이들 유적과 함께 고대 청주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규명하는데 기초 자료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