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있는 복지단체.

[설립목적]

노인성질환, 치매, 중풍 등 중증 노인성질환으로 요양을 필요로 하는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대상 또는 65세 이상의 노인중 부양의무자로부터 적절한 부양을 받지 못하는 노인을 입소시켜 무료로 급식, 요양 기타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고자하는 노인전문요양시설이다.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는 모든 이들에게 밝은 빛을 비추어 주자는 의미의 현양(顯陽)이라는 이념을 가지고 중증 노인성 질환으로 가족의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소외된 노인들에게 요양 및 치료를 겸한 안락한 시설로 이들의 건강증진 및 정서적,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게 하여 편안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변천]

1919년 4월에 행려환자 수용을 목적으로 ‘박인회’로 출발하여 1964년 12월 청주시 조례에 의거 청주시립양로원으로 개원하였다가 1975년에 폐쇄되었다. 1976년 11월에 사회복지법인 충북현양원에서 위탁운영을 하게 되었고 1978년 12월에는 충북현양원에서 매입하여 청주양로원으로 개원하였다. 1993년 7월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으로 이전하였고 2004년 10월에 청주노인전문요양원으로 변경하여 개원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주요 사업으로 정서지원프로그램과 상담의료프로그램, 가족화합프로그램이 있다.

정서지원프로그램은 중증 노인성 질환의 노인들에게 정서적 안정 및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치매예방프로그램, 신앙생활, 정터한마당, 생일잔치, 영화관람, 명절행사, 어버이날 행사, 노인의 날 행사, 취미생활 프로그램인 모둠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의료프로그램은 노인들의 건강 및 재활서비스를 돕고 노인들의 욕구를 파악하여 시설생활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고 있다. 건강검진, 외래병원진료, 위생교육, 활력증후검사, 개별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가족화합프로그램은 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인들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직원들과의 친목을 도모한다. 가족회의, 분기별 나들이, 김장하기, 체육대회, 성탄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현황]

노인들의 나이가 60대 이상 90대 까지 전체 36명에 이른다.

[조직]

2011년 3월 현재 원장, 사무국장, 복지행정팀, 영양위생팀, 시설관리팀, 재활치료팀, 의료지원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직원은 19명이다.

[의의와 평가]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노인의 재활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