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향정동에 있는 향토기업.

[설립목적]

농촌을 살리는 고품질, 고성능의 건조기를 생산, 공급함으로써 농민 모두가 꿈꾸는 풍요로운 복지농촌 건설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설립경위]

창업주 김호수 회장은 연초생산조합에 근무하면서 연초재배농가들의 재래식 건조실의 불편을 해소하고 좋은 등급을 받도록 할 방안으로 잎담배 건조 벌크건조기를 개발, 1974년 청주시 영동 104번지에서 창업하였다.

[변천]

1974년 창업 이래 벌크건조기 명성이 높아지고 농민에 대한 보조금 등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1979년 2월 27일 청주시 송정동 70-45[흥덕구 공단로126번길 40] 청주산업단지 제1공단에 부지 2,104평 건평 750평의 공장을 신축 이전하고, 본격적으로 제조업의 틀을 갖추었다.

1984년 9월 25일 청주시 송정동 70-61번지[흥덕구 직지대로474번길 2]에 부지 1,097평 건평 643평의 제2공장을 증설하였으며,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신제품개발을 통하여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한 결과 1988년 8월 6일 청주시 향정동 77-7[2순환로971번길 75] 청주산업단지 3공단에 부지 6,974평 건평 3,209평의 제3공장을 확장, 본사를 이전하였으며, 신흥강판, 신흥컨트롤, 충북창업투자 등 계열사를 갖고 있다.

[현황]

신흥기업사는 기술연구소를 설립, 지속적인 신기술,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 농수산물건조기, 농업용 온풍난방기, 다목적 건조기, 순환식 곡물건조기, 국내최초 잎담배 공동 건조장 개발, 곡물건조·저장 사일로, 미곡종합처리장, 정미기·현미기, 소각로, 옆바람식 건조기, 고추세척기, 원적외선 곡물건조기 등 신제품 개발이 곧 회사의 연혁일 만큼 수많은 발명·실용·신안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EM마크, 한국A/S 우수기업인증, 신기술실용화우수기업 선정 그리고 두 차례에 걸쳐 동탑·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조직]

회장과 사장(대표사원) 산하에 기술연구소(3개 팀), 기획팀, 영업부(2개 과), 생산부(2개 과), 직할 4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의의와 평가]

신흥기업사는 청주의 향토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기술개발과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 그리고 전국적인 판매 및 철저한 A/S망을 구축하여 농산물건조기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2대 40여년에 걸쳐 보수적, 안정적 경영방침을 고수함으로써 건실한 향토기업의 위치를 굳건히 한 모범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