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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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伯華山 |
영어음역 | Baekhwasan Mountain |
이칭/별칭 | 독수리봉,수리봉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성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예경희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성동의 수름재 동쪽의 강당말 뒤에 있는 산.
‘백화산(伯華山)’은 큰 빛이 나는 산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해석은 이 산이 돌과 모래로 이루어진 산이라는 데 근거한 것이다. 그러나 ‘백화산(白花山)'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지금은 산림이 우거져 푸른빛을 띠고 있지만 예전에는 흰 바위와 모래가 그대로 드러나 하얀 색을 띠고 있었다고 한다. 산이 하얀 색을 띠고 있었기 때문에 마치 산에 흰 꽃이 핀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그래서 이 산을 ‘백화산’이라 한 것이다.
‘백화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를 ‘수리봉(-峰)’ 또는 ‘독수리봉’이라고도 한다. ‘수리봉’은 ‘술봉’으로부터 변형된 것으로서 ‘술봉’은 높은 봉우리로 해석된다. ‘독수리봉’은 ‘수리봉’의 수리를 독수리로 잘못 이해한 뒤 이차적으로 만든 지명이다. ‘수리봉’을 수리(독수리)처럼 생긴 산으로 해석하는 지역이 이외로 많다.
36번 도로인 의암로의 충주로 가는 방향의 좌측에 있다.
백화산의 절골에는 서기사(瑞氣寺)(일명 서운사)라는 절이 있고 백화산 아래에는 참의 이덕수(李德洙)가 세운 이유당(怡愉堂)이 있었던 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