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0721
한자 韓金蟾
영어음역 Han Geumseom
분야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고수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별
생년 1579년연표보기
몰년 1592년연표보기
본관 함흥(咸興)
아버지 한언성(韓彦聖)

[정의]

조선 전기의 열녀.

[가계]

본관은 함흥(咸興)이며, 임진왜란 때 순절한 천곡(泉谷) 송상현(宋象賢)[1551~1592]의 첩으로, 함흥한씨(咸興韓氏) 통천군수 한언성(韓彦聖)의 서녀(庶女)이다.

[활동사항]

한금섬(韓金蟾)송상현의 첩으로 재주와 미모가 뛰어났는데, 13세가 되던 1591년(선조 24)에 송상현이 동래부사(東萊府使)로 부임되자 그를 따라 동래에 갔다.

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 동래성이 위태롭게 되었다. 이에 송상현이 조복(朝服)을 입자 의롭게 죽으려는 것을 알고서 즉시 계집종 금춘(今春)과 함께 관아의 담을 넘어 송상현을 찾아갔다. 그러나 왜적이 이미 송상현을 죽인 뒤였다.

이에 한금섬도 왜적에게 잡혔으나, 삼일을 적을 꾸짖다가 역시 죽임을 당하였다. 이것을 안 적장 평의지(平義智)와 현소(玄蘇) 등이 송상현과 그 첩의 죽음을 애석히 여기고 시체를 찾아 동문(東門) 밖에서 장사지내고 나무를 세워 표를 하고 제사를 지냈다.

1594년 겨울 경상병사 김응서(金應瑞)가 진중에서 적장 가등청정을 만나 그 사정을 듣고는 조정에 아뢰자 특명으로 송상현을 증직하고 명정되면서 한금섬의 열행도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1704년 흥덕구 수의동 강촌마을송상현한금섬, 송상현의 또 다른 첩인 이소사(李召史)의 정려가 건립되었다.

영의정 현헌(玄軒) 신흠(申欽)이 지은 한금섬 전기(傳記)가 있다.

[묘소]

흥덕구 수의동 강촌마을의 뒷산인 묵방산 중턱 송상현의 묘 옆에 있다. 원래 동래에 있던 것을 여산송씨(礪山宋氏) 집안사람들의 건의로 1595년에 왕명으로 송상현과 함께 이장된 것이다.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04.26 메터 정보 수정 한자항목명 ->한자항목명 韓金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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